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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도심속 멋진 일몰과 야경이 있는 창원수목원! (창원명소/창원여행)

by 이청득심 2021. 8. 20.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싶더니 가을장마라는 불청객이 찾아 왔습니다.  종일 우중충한 날씨 탓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 집니다.  퇴근 무렵, 짙은 구름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모처럼의 햇살이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그런데 해가 내려앉는 방향으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멋진 노을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퇴근 길에 얼른 장비를 챙겨 '창원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데다, 정상에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정자가 있어 나름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비 개인 날 오후에 운이 좋다면,  멋진 석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장담할 수는 없죠. 기대반 설렘반으로 창원수목원 정상에 도착하니 창원의 도심은 일몰 빛에 물들기 시작합니다.

▼ 창원수목원 정상... 

   정자에 올라 자리를 잡으니 붉은 일몰이 시작됩니다. 뜨거운 태양은 도심의 산 너머로 떨어집니다. 쨍한 모습의 둥근 태양은 볼 수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도심속으로 쏟아내는 황금색 일몰 빛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ㅎㅎ

▼ 일몰은 시작되고....ㅎ

▼ 황금빛으로 물드는 창원의 도심

▼ 서서히 태양은 사라지고... 하늘은 노을빛으로 물듭니다. 

    나름 도심의 멋진 일몰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멋진 여명을 기다려 봅니다. 하늘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니까요^^

   예쁜 여명이 끝나고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도심의 불빛들은 하나둘씩 자신들의 색깔을 밝힙니다. 지금부터는 도심의 야경을 즐겨볼 요량입니다. 시티세븐을 비롯한 멋진 건물들을 배경으로 야경을 담아봅니다. ㅎㅎ

     창원수목원은 창원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죠. 특히 늦은 오후에는 가볍게 저녁 노을이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코로나19가 두려운 시기지만 철저한 예방수칙으로 이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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