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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주남저수지 봄테마 유채꽃 길에 취하다!! (창원여행)

by 이청득심 2019. 4. 25.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 가버린 봄의 전령사 벚꽃!!  그 와의 이별이 아쉬울 사이도 없이 어느새 샛노란 유채꽃이 찾아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도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지난해에는 주남저수지의 유채꽃 작황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유채꽃이 풍성하게 개화했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유채꽃 군락지가 있는 탐방로를 찾아 가려면  탐조대를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탐조대부터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듯  올해는 탐조도에서 부터 활짝핀 유채꽃이 넘실거립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서 주변에 차를 세운 후 탐조대 부근의 유채꽃을 즐겼습니다^^


▼ 탐조대 주변의 유채꽃 행렬~

▼ 둑방을 따라 길게 늘어선 유채꽃 행렬!!

▼ 저수지 둑방을 거니는 사람들...


▼ 유채꽃을 담으며  즐거운 한때를...ㅎ

▼ 둑방을 거닐며 유채꽃을 따라 가봅니다...ㅎ


       탐조대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 탐방로 입구를 향해  차를 옮겼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 적당에 장소에 주차해야만 합니다.   방로 입구 주변부터 제법 많은 유채꽃이 피어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서 잠시 유채꽃을 즐겼는데요, 면적도 많이 넓어진것 같습니다.  확실히 올해는 정성을 더 기울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 탐방로 입구 주변의 모습!  꽤 큰 규모의 유채밭이 있다는...ㅎ

 산책과 사진을 담는 탐방객들...ㅎ

  


        탐방로에 들어서 봅니다.  탐방로는  재두루미 쉼터와 기러기 쉼터를 거쳐 제 2배수문까지 대략 2.4km 정도의 구간입니다.   그 중 1.5km 구간에 걸쳐, 폭 3 ~ 5m 넓이로 유채꽃을 심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남저수지 봄테마 유채꽃길에 취하다'라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부터 주남저수지의 봄테마를 천천히 즐겨볼 요량입니다.  실제로 현수막  뒷쪽으로 펼쳐지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장관입니다. ^^  


▼  탐방로 입구의 만개한 유채꽃!!

▼ 산책을 즐기는 탐방객은 점점 늘어나고....

▼ 아이와 함께 산책나온 가족들...ㅎ

▼  만개한 유채꽃 행렬~


     방로의 첫 번째 쉼터인  재두루미 쉼터입니다.  이곳에서 오가는 탐방객들의 모습을 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따라 살살 불어오는 봄바람도 무척 시원합니다.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여기까지는 찾아오죠.  하지만 저는 다음 쉼터인 기러기 쉼터까지 갈 요량입니다.  ㅎㅎ


▼ 유채꽃에 묻혀있는 모습의 재두루미 쉼터!!

▼  정자에 앉아 시원한 봄 바람도 즐겨보고~~^^

▼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담아보고~ ㅎㅎ

▼ 쉼터를 지나서......ㅎ


▼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ㅎ


        재두루미 쉼터를 지나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기러기 쉼터가 나타납니다.  재두루미 쉼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재두루미 쉼터보다는 한적해서 좋습니다. 


▼ 기러기 쉼터!!  한적해 보이죠? ㅎㅎ

쉼터에서 바라본 제2배수문 방향의 모습!!

걸어왔던  재두루미 쉼터 방향의 모습!!



        기러기 쉼터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쉬어갑니다....  푸른 하늘 아래서  샛노란 유채꽃을 보면서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노라니 세상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런 것이 힐링이겠죠...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천천히 되돌아 오면서 봄 볕이 내려앉은 대산들판과 주남저수지를 즐겨봅니다^^

 농사 준비가 한창인 대산 들판!!

 철새가 떠난 주남저수지에는 연두색 봄빛이 가득합니다...ㅎ


        주남저수지의 유채꽃 개화율은 90%정도 입니다. 주말 즈음에는 만개한 유채꽃이 마치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모습을 연출할테죠.  이처럼 주남저수지의 봄 테마는  노란 물결이 아름다운 유채꽃입니다.  벌써부터 다음 테마가 궁금해지는데요, 아름다운 주남저수지 탐방로에서 노란 물결 넘실대는 유채꽃 향기를 즐기며 완연한 봄 기운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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