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매력을 더한 마산의 야경! (마산명소/창원여행)

   도시의 야경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누스의 얼굴처럼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마산에도 멋진 야경을 가진 곳이 많습니다.   모처럼 저녁에 시간이 있었던 어느 날 마산의 야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챙겼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저도 연륙교 입니다.  연륙교 홍보 사진 중 야경이 참 아름답게 느껴져서 꼭 한번은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연륙교 앞의 나지막한 산에 있는 야경 포인터를 찾아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오가는 차량들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ㅎ

▼ 저도연륙교의 야경

      다음은 창원기상대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는 가포신항 배후 단지와 마창대교 야경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인데요, 평소 지나다니면서 봐둔 곳입니다.  다만 포인터 앞에 잡목들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촬영했으면 좋았을텐데, 기상대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이 정도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ㅎㅎ

▼ 가포신항 배우단지의 야경!!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마산 가포에 있는 브라운핸즈 커피숍입니다.  원래 시내버스 정비 공장이던 곳을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영업중인 곳 입니다.  마산 야경을 같이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화이트밸런스를 맞춰가며 야경을 담아봤습니다.  색온도를 조금 높혀서 찍었더니 보라빛 색감으로 아주 예쁘게 표현되었습니다. 나름 괜찮아서 즐거웠습니다...ㅎㅎㅎㅎ

▼ 보라빛 하늘이 아름다웠던 마산만 야경!!

          마산만의 야경은 참 멋집니다.  바다가 있어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요,  야경이 주는 매력은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어쩌면 어두운 밤이 가져다 주는 색다른 선물은 아닐런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