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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이국적인 창원 가로수길에서 즐기는 한적한 산책! (창원명소)

by 이청득심 2016. 8. 8.

    630여 그루의 아름드리 큰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창원 가로수길은 무더운 여름날에서 시원함을 전해주는 멋진 가로수길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예전 경상남도지사 공관이었던 경남도민의 집을 중심으로 용지어울림동산 ~ 카페거리 ~ 경남도민의 집 ~ 의창도서관~용지호수 구간에 이르는 총 구간 3.3km 길인데요,  비교적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에는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경남도민의 집과 함께 들러봤습니다.

 

 

   19844월부터 경상남도지사 공관으로 사용해오던 경남도민의 집2009년부터 경남 도민에게 개방하고 있는데요, 잘 꾸며진 정원과 도민의 집 내부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남도민의 집'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경남도민의 집 주차장! 오전부터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네요^^

 

  경남도민의 집 주차장에 주차한 후 주변을 살펴보면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뚝 서있는 메타쉐콰이어 나무와 넓은 잔디광장,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넓은 잔디 광장과 우뚝 솟은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네요^^

 

경남도민의 집 정문! 방문 환영 현수막이 반갑네요^^

 

경남도민의 집 전경

경남도민의 집 현관 입구

 

 

   경남도민의 집은 주로 1층의 도정 역사실역대도지사집무실등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때마침 도정 역사실에서는 근대 시절 경남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경남 근대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이채로웠습니다. 그래서 먼저 도정 역사실을 들렀습니다.

 

도정 역사실의 모습

 

   경남근대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도정 역사실에서는 경상도 및 경상남도의 유래를 비롯한 경남 탄생 이후 그 간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경남의 출발이 진주시라는 사실 인데요,  잘 몰랐던 사실이라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상도와 경상남도의 유래! ‘경주상주의 머리글자를 합쳐 경상도라 한다네요^^

 

부산 시절의 경남도청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쳐

 

진주 부산 창원으로 이어지는 경남도청의 역사를 알 수 있네요^^

 

경상남도의 출발은 진주에서~~^^

 

  그 밖에 많은 사료들과 자료들이 들러보고, 근대 사진전의 출품된 사진들을 살펴봤습니다. 지명이 없는 사진들은 이해가 어려워 좀 아쉬웠지만 지명이 있는 근대 사진들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1920년대 통영 충렬사의 모습

 

1930년대 진주 촉석루에서 펼쳐진 축제의 날 모습

 

  도정역사실을 둘러본 후 역대 도지사들이 사용했다는 집무실로 갔습니다. 이곳은 예전 도지사 공관으로 사용할 당시 도지사께서 직접 집무를 보던 곳인데요, 지금은 도지사 의자앉아 기념촬영 할 수 있어 제법 인기가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역대도지사 집무실의 모습

여기 앉아서 기념 촬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집무실까지 둘러본 후 경남도민의 집을 나와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주변에는 관리가잘 되는 조경수와 꽃들이 어우러져 한적하게 산책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조경수와 어우러진 경남도민의 집의 모습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경남도민의 집뒤 뜰!

현관입구에서 출입문 쪽으로 바라본 모습^^

 

경남도민의 집 정문 옆에 피어있는 맥문동

 

   ‘경남도민의 집을 둘러 본 후 창원 가로수 길을 거닐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은 그늘을 만들며 길게 뻗어 있는 창원 가로수길 중에서도, 2차선 도로 양옆으로 우뚝 솟은 메타쉐콰이아가 터널을 이루는 경남도민의 집에서 의창도서관 방향의 길을 먼저 걸었습니다.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 안내판

 

경남도민의 집 ↔ 의창도서관  방향 구간의 가로수길! 하늘을 뒤덮은 녹음이 시원함을 만드네요~

 

 

 

시원한 메타쉐콰이어 나무 그늘 속을  달리는 자전거!

 

의창도서관 경남도민의 집 방향의 모습! 빨간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잘 어울리네요

 

의창도서관 앞에서 경남도민의 집 방향의 가로수길의 모습^^

 

 

 

  다시 경남도민의 집까지 되돌아 왔습니다. 경남도민의 집 사거리에서 서면 마치 독일 병정처럼 사방으로 도열한 듯한 메타쉐콰이아 나무들의 행렬들의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사림동 경남도민의 집 방향의 가로수길!

경남도민의 집 ⇒ 카페 거리가 있는 경남여성회관 방향의 가로수길!

용지어울림공원 경남도민의 집 방향의 가로수길!

  하늘을 뒤덮는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일품인 창원 가로수길을 걷고 있노라면,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창원 가로수길은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 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공방과 갤러리, 꽃집, 커피숍 및 레스토랑등이 밀집되어 있어 세련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녹음이 짙어가는 창원 가로수길의 메타쉐콰이아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여름을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송고한 내용을 일부 수정.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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