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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5

'신라 속의 조선마을'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경주여행) 찬란한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수도 경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경주는 많은 분들이 찾는 국민 관광지입니다. 뿐만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 하는 수학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인데요, 올해는 딸아이의 수학여행지였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파로 수학여행이 취소되어, 아이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아쉬움도 달랠겸, 만추의 경주를 느끼기 위해 경주여행을 나섰는데요, 경주의 많은 유적지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을 찾았습니다. '양동마을'은 승용차로 찾아가는 것이 좋은데요, 입구에 큰 주차장에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양동마을 관람을 위해서는 대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가 .. 2016. 12. 1.
금빛 찬란한 남도의 가을 빛을 품은 순천만습지(순천여행) 단풍도 저물고 가을이 깊어가면서 '이제 어디를 가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반짝하며 생각난 곳 있습니다. 올해 창녕 화왕산에서 '은빛 억새'의 장관을 즐기면서, '금빛 찬란한 갈대의 모습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기회가되면 순천만 습지를 가볼려고 생각하다가, 날씨가 좋은 휴일날에 남도의 가을 빛을 품은 순천만습지를 찾았습니다. 순천만습지는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등 희귀 철새뿐만아니라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세계5대 연안습지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순천만습지는 일.. 2016. 11. 29.
동궁과월지( 옛 안압지 )에서 만나는 경주 최고의 야경! (경주여행)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인 경주는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비롯하여 벚꽃여행, 단풍여행, 역사 기행등을 통하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보게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문화유적이 대부분이라, 주로 밝은 시간 대에 방문하게 되는 경주의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경주에서 야경을 즐길만한 곳은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곳은 동궁과 월지( 옛 안압지), 그리고 첨성대와 계림부근입니다. . 먼저 동궁과 월지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안압지'로 불렸던 동궁과 월지는 신라왕궁의 별궁이 있었던 곳입니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을때 연회를 베풀던 곳입니다. 신라.. 2016. 11. 22.
통일전 은행나무길 대신 만난 '화랑지'의 아름다운 가을! (경주단풍/경주명소/경주가을여행) 가을이 내린 경주의 모습은 어떨까? 불국사의 단풍을 비롯한 '경주 수목원'이라 불리는 경북산림연구원등, 경주에는 단풍명소가 제법 많이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경주 통일전앞 은행나무길은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샛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가을철 경주에 가면 한번 쯤 걸어봐야 하는 명소입니다. 통일전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태종무열왕 및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업적과 화랑의 옛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에 조성한 곳인데요, 경주 시내의 가로수들이 제법 단풍물이 든 모습이라 '통일전 앞의 은행나무는 얼마나 단풍이 물들었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가득 안고, 지난 주말 오후에 경주에 간 김에 통일전을 찾았습니다. 통일전은 경주수목원에서 길을 따라 약 2km 정도 더 들어가면 나타납니다. 대형 .. 2016. 11. 3.
가을 여심을 저격하는 연분홍빛 억새! 경주 핑크뮬리!! (경주여행/경주명소) 요즘 핫하다는 '핑크뮬리!', SNS를 타고 제주에서 부터 불어온 연분홍 빛 '핑크뮬리' 바람은 많은 분들, 특히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올 가을의 신기한 핫 아이템으로 여길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도 연분홍 빛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전격적으로 제주행을 결행하고 싶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제주 보다는 가기 편한 '경주'를 찾았습니다. 경주의 '핑크뮬리' 군락지(?)는 보문단지내 두 군데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조선온천호텔과 보문콜로세움 맞은 편인데요, 보문콜로세움 맞으편 도로의 군락지(?)가 좀더 규모가 크다고 하여 보문콜로세움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문콜로세움 쪽의 군락지 규모가 큰 것은 아니랍니다^^ 문제는 접근입니다. 핑크뮬리 군락지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 2016. 11. 1.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양 최대의 동굴 법당을 가진 의령 일붕사! (의령여행/의령명소) 의령에는 동굴속에 법당이 있는 특이한 절이 있습니다. 의령 일붕사 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도 동굴 법당을 가진 절이 있겠습니다만, 일붕사에는 2개의 동굴 법당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대웅전이 있는 일붕사의 제1 동굴법당은 넓이가 1,260㎡, 높이가 8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동굴 법당으로서 영국의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라고 합니다. 서기 727년 신라 성덕대왕 26년, 신라의 혜초스님이 성덕대왕의 이름을 따 성덕사로 하던 것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인데요, 한우산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일봉사를 들렀습니다. 절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2~3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절 입구가 나오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늘어선 돌탑과 부처상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일붕사 절 입구의 모습! ▼ 절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돌탑의.. 2016. 10. 27.
황금색으로 물든 가을대표 들판! 하동 평사리 들판과 부부송! (하동여행/가을여행) 가을이 되면 우리네 마음속에 담겨있는 소경 중 하나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의 모습입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황금 들판은 가을이 되면 정말 놓치기 싶지 않은 가을의 풍경이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황금 들판 중 하나인 경남 하동군의 ‘평사리 들판’을 찾았습니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었던 하동 평사리 들판은 무려 83만여평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서, 섬진강 오백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판인데요, ‘악양들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엄청난 규모의 드넓은 평사리 들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들판 앞산의 중턱에 위치한 ‘한산사’라는 절 앞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 평사리의 최참판댁 입구에서 이정표를 따라 좌.. 2016. 10. 17.
산머루 와인향기 가득한 유럽풍 농원 하미앙 와인밸리!! (함양여행) 경남의 내륙 끝자락에 위치한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에는 산머루 향기가 넘쳐나는 유럽풍 농원이 있습니다. ‘하미앙 와인밸리’입니다. 농원 이름 ‘하미앙’이 참 예쁘게 느껴지는데요, 사실은 지역명인 ‘함양’에서 따온 것입니다. 함양을 ‘하미 + 양’으로 풀어서 ‘하미앙’으로 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풍의 느낌이 나는 것이 독특한 이름입니다. 하미앙 와인밸리는 산머루 재배, 가공, 체험 및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럽풍 산머루 테마농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디. 입장료나 주차료 같은 비용이 전혀 없는 독특한 여행지인데요, 사진 출사지로도 좋다는 소리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하미앙 와인밸리는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함양IC에서 승용차로 약 20여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농원 입구에는 큰 공.. 2016. 10. 13.
남도의 유럽마을인 담양 메타프로방스를 가다~(담양여행) 담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옛스럽다는 것입니다. 소쇄원, 명옥헌, 송강정등 담양 지역에 많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정자에서도 느껴지듯 담양은 우리의 옛 정취가 묻어나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옛스러운 담양의 분위기와 달리, 유럽 풍의 분위기가 잔뜩 묻어나는 특이한 곳이 생겼습니다. 담양의 떠오르는 관광 명소인 '담양 메타프로방스'입니다. 지난해 5월 임시 개장한 메타프로방스는 현재 100%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 마을을 연상케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라 하여 늦은 오후에 찾았습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바로 옆에 위치한 담양 메타프로방스의 입장료나 주차비는 따로 없는데요, 주말과 휴일에는 몰려드는 많은 방문객들 때문에 대형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