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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멋진 남해 바다와 일출 일몰 명소 하동 금오산을 즐길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 하동 케이블카/ feat 하동 집라인)

by 이청득심 2024. 5. 7.

   지인들과 함께 볼일이 있어 하동을 들렀습니다. 볼 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남습니다. 누군가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타봤냐?'고 합니다.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 바라보는 남해 바다와 주변 풍광이 끝내준다는 말에 다들 귀가 솔깃합니다. 저도 못타봤습니다.ㅎ;;

     그런데 날씨가 썩 좋지 않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그래도 다들 가보자고 합니다. 사실은 바로 귀가하기 아쉬웠던 것이죠..ㅋ 그렇게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1인당 20,000원입니다. ㅎㅎㅎ

    입장권을 구매한 후 탑승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 탓인지 이용객들이 적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ㅎ

   케이블카에 탑승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산 정상까지 제법 거리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밖으로 '집라인 승강장'이 보입니다. 케이블카와 함께 집라인 즐길 수 있는데  '국내 최장거리'고 합니다. 근데.. 그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ㅋ

▼ 정상을 향해 고고씽~~

▼ '집라인 승강장'도  보이고~~^^

▼ 어?  끝이 아니네??

     산 꼭대기 도착했나 싶었는데... 제법 높은 기둥만 있습니다.  그 기둥을 지나니, 더 높은 산이 보입니다. 앞서 본 산은 페이크 였습니다. 결국 그 산을 넘어야 금오산에 도착합니다.  케이블카 선로 길이는 총 2556m라고 하더니, 제가 방심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살짝 겁이 날 정도로 아찔합니다. ㅋㅋ

   금오산으로 가던 중 또 하나의 집라인 승강장이 보입니다. 상부 승강장인데, 여기서 부터 집 라인이 출발한다고 합니다. 과연 국내 최장 거리가 답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자연인'에 나올법한 움막이 보입니다. 이런 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ㅎ

▼ 끝에 보이는 시설이 '집라인 상부 승강장' 입니다. ㅎ

▼ '자연인'에 나올법한 움막

    케이블카 상부 역사에 도착했습니다. 실내를 쓰윽 둘러본 후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는 좀 썰렁합니다.  궂은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방문객이 적은 탓입니다.  전망을 둘러 보는데,  이곳의 명물인 스카이 워크는 출입통제 입니다.  강한 바람 탓인것 같습니다.ㅠㅠ

전망대 가는 길~ 근데 민트색 곰은 뭐지?

휑한 전망대~ ㅋ

전망대에서 내려다  남해바다 풍경

오른쪽 스카이워크는 통제중!! ㅠㅠ

    전망대 바로 아래 포토존이 있습니다. 'ㅎㄷㅍㄹㅇㅇ'이라 씌여진 포토존을 본 순간 '뭐지?' 싶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하동플라이웨이'의 초성 입니다. ㅎ  이곳에서 남해 바다의 멋진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으며 전경을 즐겨 봅니다. ㅎ

'ㅎㄷㅍㄹㅇㅇㅇ' 포토존!!

액자 포토존~

▼ 하동플라이웨이 포토존에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구름은 심상치 않고...ㅜㅜ

    흐린 날씨 탓에 꽤 쌀쌀합니다. 비도 올듯 합니다.  아쉽지만 하행을 서둘러야 했습니다. 

    하동 금오산은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볼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임도를 따라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어 제법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제는 케이블카를 타고 좀 더 편한하게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궂은 날씨가 아쉬웠는지, 지인이 갑자기  '다음엔 집라인 타러 오자!!!' 고 제안합니다. 다들 좋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ㅋㅋ  할수없이 다음엔 집라인 타러 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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