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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8

대구 힐크레스트에서 즐기는 막바지 단풍!! (대구명소/단풍명소) “단풍 놀이가고 싶어!”. 갑작스런 마눌님의 어명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은 곳도 싫고, 너무 한적한 곳도 싫고, 또 교외로 나갔으면 좋겠고... 마눌님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대구 달성군에 있는 ‘허브힐즈’를 떠올렸습니다. 몇 년 전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단풍이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힐크레스트’로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힐크레스트는 경북 청도군의 경계 즈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로 갈까?, 청도로 갈까?’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네비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서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해보니 예전에 못보던 주차빌딩이 생겼습니다. 새로 생긴 주차 빌딩 때문인지 예전보다 .. 2017. 11. 21.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과 야시장!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 (전주여행) 전주한옥마을 입구에는 '남부시장'이라는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금.토요일에만 운영하는 '야시장',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피순대국등 유명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곳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 알려진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몰'이 유명한 곳입니다. 남부시장은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풍남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경기전에서 걸어서 3분 정도면 갈수 있는데요, 찾아 가기는 수월합니다. 풍남문은 호남제일성으로 불렸던 전주성의 남문에 해당하는 곳인데요, 남부시장에 가기 전에 풍남문을 살포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 풍남문의 모습들~ 남부시장은 전주성의 사대문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남문인 풍남문 밖에 서는 장터라 하여 예전부터 ‘남밖장’이라 불렸습니다. 한때는 ‘호남 .. 2017. 11. 16.
금빛 물안개 찬란했던 김해 화포천의 아침! (김해명소) 단풍이 짙어지면서 덩달아 일교차도 커지는 계절입니다. 요즘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이른 아침에 짙은 안개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때론 안개 때문에 불편할 때도 있지만, 때때로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안개가 아름다운 곳을 찾아봤습니다. 물안개로 유명한 합천 보조댐 못지않게 김해 화포천의 안개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인 김해 한림면에 있는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생태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 시킨 후 공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잘 정비된 나무데크를 따라가다 보면 공원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주 수월했습니다. ‘과연 화포천의 새벽은 어떤 모습일까?’ 점차 밝아오는 새벽 하늘을 품은.. 2017. 11. 14.
신비롭고 아름다운 청학동 삼성궁 단풍~ (하동명소/하동여행)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전국이 물들고 있는 요즘, 남쪽 지역도 여기저기에서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지금 아름다운 지리산에도 화려한 단풍이 한창인데요, 지리산이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등 넓은 지역에 걸쳐있는 터라 피아골 계곡을 비롯한 단풍명소가 아주 많습니다. 비록 지리산은 아니지만, 그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하동 청학동의 삼성궁 단풍도 지리산 단풍 못지않게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마침 그쪽 방향으로 출장 갈 기회가 있어 아침 일찍 삼성궁을 다녀왔습니다. 삼성궁에는 두 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는 주차가 무난한 편이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밀려드는 차량들 때문에 주차가 힘들때가 많은 곳이니 참고하시구요, 주차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푸른 학모양의 건.. 2017. 11. 9.
전주한옥마을의 핫 플레이스! 전동성당! (전주여행/전주명소) 전주한옥마을에는 특이한 건물이 있습니다. 우리 옛 모습을 간직한 한옥마을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라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때문에 오히려 전주한옥마을의 핫 플레이스가 된 곳이기도 한데요,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는 전주 전동성당 입니다. 전동성당은 경기전 바로 앞이자, 풍남문과 가까운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주한옥마을에서 찾아 가기는 아주 수월합니다. 늦은 오후에 찾아간 전동성당은 전주한옥마을의 핫플레스답게 성당 입구부터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전동성당은 조선시대 때 박해를 받았던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당시 박해를 받고 처형을 당했던 순교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 1914년에 만들어진 건축물이죠. 회색과 붉은 색 별돌을 이용해 지은.. 2017. 10. 31.
남 다른 의미를 지닌 전주한옥마을! (전주여행/전주명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한옥마을 중 하나인 '전주한옥마을’! 당일치기로 몇번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한옥마을을 다녀갈 때마다 왠지 마음 한 구석에 알수없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패스트푸드 같은 길거리 음식이 넘쳐나는 상업적인 모습들과 늘 많은 인파가 넘쳐나는 번잡한 모습들이 어딘가 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유명 관광지의 모습은 있었어도 기대했던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분위기는 부족한 것 같았으니까요....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입니다. 전통과 자연, 철학의 공동체라는 슬로시티의 취지에 부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여유롭고 한적한 전주한옥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1박2일의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후에 도착은 전주한옥마을은 여전히 많은.. 2017. 10. 27.
돌을 두드렸는데 종소리가 나네? 밀양 만어사의 신비!(밀양명소) ‘밀양 아리랑’의 고장인 밀양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신비한 현상들이 있습니다. 무더운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밀양 얼음골’, 나라에 큰일이 생길 때 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인데요, 이를 합쳐 ‘밀양의 3대 신비’라고 합니다   밀양의 3대 신비 중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신비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분명 돌을 두드렸을 뿐인데 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사 경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어사의 운해는 밀양 8경에 속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밀양  만어사를 찾았습니다.    만어사에는 두 곳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구불구불한 가파른 길을 따라 찾아 가야 하기 때문에 비록 포장도로 이지만 운전에 .. 2017. 10. 24.
밀양가면 꼭 들러야만 할것 같은 '밀양 영남루'!!(밀양명소/밀양8경)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로 시작되는 밀양 아리랑의 고장이자, 옛 부터 물 맑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밀양에는 국보급 보물이 있습니다.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루(名樓)로 알려져 있는 '밀양 영남루입니다. 보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남루‘는 오래전부터 '국보’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들이 한창인데요, 한마디로 밀양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밀양에 가면 한 번은 들러야만 할 것 같은 곳이라서 모처럼 영남루를 찾았습니다. 밀양교를 지나면 영남루의 입구가 나옵니다. 옛 건축물에 있는 일반적인 입구와는 달리 계단 사이로 이어지는 통행로가 이채롭습니다. 휠체어나 전동차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 2017. 10. 20.
천사벽화마을과 낭만카페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여수여행/여수명소) 밤 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그럼 여수의 낮은 어떤 모습일까? 통영의 동피랑에서 강구안을 조망할수 있듯이, 여수 앞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곳은 없을까? 그래서 찾은 곳이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입니다. 천사벽화마을은 다양한 벽화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여수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아는 분은 많이 없는 듯 합니다. 천사벽화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여러 곳이지만, 도로가 좁아서 주차하기는 불편한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망대가 있는 '오포대'와 천사벽화마을의 핫플레이스인 '낭만카페'를 찾아갈 요량이라, 낭만카페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낭만카페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천사벽화마을에 있는 '낭만카페' 가는 길 ~ 벽화가 예사롭지 않죠^^▼ 낭만카.. 2017.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