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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8

낭만과 사람 냄새 가득한 여수 낭만포차거리!(여수여행/여수명소) 어쩌면 여수는 '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긴다'는 '낮져밤이'의 고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여수하면 밤 바다 이니까요? 오죽하면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겠습니까? ㅎㅎ 그래서 모처럼의 여수 여행에서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를 찾았습니다. 낭만포차 거리는 여수구항 해양공원에 있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는 오동도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최근 여수에서 가장 핫하다는 입소문 때문에 언제나 많은 사람들 찾는 곳인지라, 주차장을 찾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숙소에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찾았습니다. 낭만포차거리에 들어서니 소문대로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워낙에 많은 인파로 인해 주변을 둘러보기 힘들 지경이었는데요, 모든 포장마차.. 2017. 10. 16.
핑크 핑크한 가을 낭만 가득한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경주여행/경주명소) 핑크뮬리.... 지난해부터 SNS 바람을 타고 젊은 여성들과 연인들의 큰 인기를 차지하며, ‘신기한 가을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분홍빛 억새입니다. 높은 인기 탓인지 올해는 제주를 비롯해, 경주 첨성대,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부산 대저생태공원 등 여러 곳에서 개화 소식이 들려 옵니다. ‘핑크뮬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제주도입니다. 지난해 불어 닥친 핑크뮬리 열풍의 진원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경주’로 핑크뮬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지난해 경주에서 처음 만난 핑크뮬리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무엇보다도 첨성대 인근에 제법 큰 규모의 핑크뮬리 군락지를 조성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경주 첨성대 부근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입니다. 조그만 늦게 도착해도 주차할 곳이 .. 2017. 10. 13.
밀양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에서 쾌적하게 즐기는 가을 향기!(밀양명소) "구절초 꽃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 지면 가을 가는데..." 김용택 시인의 "구절초 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구절초 꽃을 쉽게 찾아 볼 수 가 있죠.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를 볼때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꽃말 이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인 구절초는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하여 구절초(九節草)라 불리는 꽃이랍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꽃이지만 구절초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 축제도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최되는 전북의 ‘정읍 구.. 2017. 10. 11.
밀양 감물리 황금 다랑이 논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밀양여행)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익어간다' 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을도 익어간다고 하죠...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 열매와 들판의 곡식들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인 탓일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네 마음 속에 담겨있는 가을의 모습 중 하나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의 모습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황금 들판은 가을이 되면 정말 놓치기 싫은 가을의 풍경이기도 하죠. 그래서 대표적인 황금들판인 하동 악양들판을 가볼까 하다가 지인으로부터 '밀양 감물리 다랑이 논'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농촌 들판은 바둑판처럼 반듯한 모습인데, 아직도 옛 전통 방식의 다랑이 논이 있다니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얼른 밀양 감물리로 달려갔습니다. 감물리에 다다를 즈음 특이한 모습의 풍경이 보이길래 잠.. 2017. 10. 10.
노을이 있어 더 황홀한 가을 꽃 천지 함안둑방!(함안명소/함안여행) 하늘은 푸르고 높아만 가는 계절!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꽃들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립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대표적인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개화하여 가을 축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사방에서 들려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물론 경남 하동의 ‘북천코스모스 축제’처럼 유명 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을 수도 있지만, 많은 인파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적하게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함안 둑방을 떠올렸습니다. 따뜻한 봄에는 꽃 양귀비가, 풍성한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일몰도 멋진 곳이죠. 그래서 저녁노을을 품은 함안 둑방의 코스모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여 늦은 오후에 함안 둑.. 2017. 9. 27.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노을질 무렵 탑승해야 하는 이유! (여수여행) 요즘 전남 여수로 여행을 떠나면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통영 케이블카를 비롯한 전국의 케이블카는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처럼 아찔한 바다위를 나르는 곳은 없지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네번째의 해상케이블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 위를 나르는 케이블카의 묘미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봤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두 곳의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에 있는 '놀아정류장'과 자산공원에 있는 '해야정류장'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찾아가신다면 놀아정류장은 '무료주차장'을, '해야 정류장'은 오동도 입구, 엠블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여수시 오동.. 2017. 9. 26.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광화문집'의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서울맛집/광화문맛집) 최근 업무 관계로 서울 광화문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의 서울 출장길에서 만난 서울의 날씨는 무척이나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전날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린 탓일텐데요, 그 동안 제가 본 서울 날씨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곧 점심 시간인데다, 약속 시간까지 여유 시간도 있고 해서 광화문 광장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니 먼저 세종대왕님께서 반겨주십니다..ㅎㅎㅎ 대왕님 동상 앞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세종대왕님의 업적은 다들 알고 있을테지요....ㅎㅎ 세종대왕님 동상 맞은 편에는 영원한 우리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 동상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 동상은 광화문 광장의 상징물임에.. 2017. 9. 25.
순천 풍미통닭에서 느끼는 마늘통닭의 풍미!!(순천맛집)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여행지의 맛집 탐방입니다. 느닷없이 떠났던 순천여행에서도 맛집 탐방은 빼놓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좋을까 하고 검색하는데 특이한 먹거리가 눈에 띄였습니다. 국밥, 게장등 순천의 여러 먹거리 중에서 '통닭'이란 단어입니다. '여행에서 통닭이라니?'하고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본것은 마늘통닭으로 유명한 '풍미통닭'입니다. 풍미통닭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마늘통닭'이라는 이야기에 그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다행히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15분 정도면 갈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풍미통닭을 방문하였습니다. '풍미통닭'의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없어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야만 했습니다. 줄서서 대기하는 분들이.. 2017. 9. 21.
흑백 필름같은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여행/순천명소) 하늘이 좋았던 어느 날!! 집에만 있기에는 왠지 억울할 것 만 같아 어디가 좋을까 하고 생각하다 불현듯 '순천 드라마촬영장'이 떠올랐습니다. 얼마전에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다녀 왔기도 했거니와, 매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못 가본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있는 창원에서 '순천 드라마세트장' 까지는 승용차로 대략 1시간 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곳입니다. 그닥 멀지 않은(?) 곳이라 부담없이 다녀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다행히 고속도로도 막히지 않아 수월하게 다녀올수 있었는데요, 세트장 입구에는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용이한 편입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 은 원래 군부대가 있었던 곳입니다. 군부대 이전 후 60 ~ 8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촬영장입니다. 그동안 SBS 드라마 .. 2017.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