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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478

물안개 피어나는 합천의 황강 돌다리! 여기는 건너봐야지! (합천여행) 합천 용주교에서 물안개를 즐긴 후 합천읍에 있는 황강 돌다리를 찾았습니다. 합천 읍내의 일해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황강을 가로 질러 건널 갈 수 있는 다리입니다. 이곳은 돌다리와 물안개가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해가 제법 많이 올라온 시간이라 물안개가 없을 것 같아 조바심이 났습니다. 주차를 한 후 황강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물안개가 남아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돌다리 입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물안개가 피어 있는 황강 돌다리의 모습 돌다리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그중에는 주민도 있었고,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을 모델삼아 물안개와 돌다리를 함께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자체 모자이크 처리중인 사.. 2018. 2. 2.
노천온천 같은 합천 용주교의 물안개! (합천여행) 합천의 또다른 물안개 포인터인 용주교를 찾았습니다. 용주교는 경남 합천군 용주면 용지리에 있는 작은 다리로, 용주면사무소 가기전 용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나타납니다. 합천보조댐의 물안개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용주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용주교 주변 둑에 올라 바라본 용주교의 모습!! 황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가 ‘보’의 낙차로 인해 엄청난 물안개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한편 다리 상류 쪽은 은은한 물안개가 철새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다리 건너편 마을 어느 집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설마 밥 짓는 것은 아닐테지요^^ ▼ 용주교의 모습 용주교를 기준으로 왼쪽 하류쪽에는 엄청난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물안개가 아니라고 .. 2018. 1. 31.
몽환적인 겨울 수묵화를 연출하는 합천보조댐의 물안개! ( 합천여행 ) 추운 겨울이 되면 물안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의 차가운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현상이죠. 이런 물안개를 볼 때 마다 사람들은 ‘몽환적’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주로 강이나 저수지, 그리고 바닷가에서 주로 볼 수 있죠. 비교적 따뜻한 지역인 경남에서도 몽환적인 물안개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남의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합천군입니다. 이 지역에는 합천댐과 황강이 있어 몽환적인 물안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물안개로 유명한 합천 보조댐 생태탐방로를 찾았습니다. 진즉부터 와볼려고 했던 곳이라 추운 날씨가 더욱 반가웠는데요, 합천영상테마파크 앞에 있는 탐방로가 촬영 포인터입니다. 테마파크 주차장에 주차한 후 탐방로에 나가보니.. 2018. 1. 25.
눈 내리는 춘베리아 탈출기! (춘천여행/강원도여행) 뜨거운 여름이 되면 '대프리카'라는 표현을 많이 듣습니다. 아프리카 만큼이나 더운 대구 지역이라는 뜻이죠.... 그럼 '춘베리아'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 겨울이 되면 춘천 지역이 시베리아 만큼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붙여진 말입니다. 즉 "춘천" + "시베리아"를 합친 말인데요, 춘천여행의 마지막 날, '춘베리아'를 실감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을 때 아주 약한 눈발이 휘날려서 마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사는 경남 창원에서는 눈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헐~~~~~~ 대박!'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벌써부터 눈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눈을 보는 순간, 저는 '큰일났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2018. 1. 11.
춘천 현지인이 추천하는 일점오닭갈비! 이름만큼 맛있구나~ (춘천맛집/추천여행) 춘천 여행의 시작을 '춘천 숯불닭갈비'로 했으니, 대미는 '춘천 철판 닭갈비'로 할 요량입니다. 그래서 춘천분들에게 여쭸습니다. 왠만한 맛집은 인터넷으로 찾을 수도 있겠지만,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춘천 분들이 추천해 준 음식점들 중에서 특이한 이름을 가진 곳이 있었습니다. '일점오 닭갈비'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평가도 좋은 듯 하여 '춘천 일점오 닭갈비'를 찾았습니다. 점심 시간때 가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은 없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음식점 뒷편 골목의 적당한 장소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눈발이 약간 날리는 추운 날씨라 기다려야 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 빈 자리를 잡을 수 있.. 2018. 1. 10.
한국 속 작은 프랑스마을! 가평 쁘띠프랑스!(가평여행) 가평 여행의 필스 코스 중 하나는 쁘띠프랑스입니다. 프랑스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로 알려진 곳이죠. 뿐만 아니라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가든', '베토벤 바이러스'등 유명 TV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 진 곳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마을'로 알려진 쁘띠프랑스에서도 별빛 축제가 펼쳐집니다. 빛터널, 공중별빛조명, 거리조명등 다양한 모습의 조명들이 이국적인 마을분위기와 어우려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게 되죠. 별빛 조명은 공휴일과 토.일에는 밤 8시까지 운영하는 하지만, 투숙객을 위하여 9시까지 점등합니다. 쁘띠프랑스 마을 입구에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는 나름 용이 했습니다. 성인 1인당 8,000원의 입.. 2018. 1. 9.
별빛 동화나라 같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가평여행/가평명소) 올해도 어김없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들이 전국을 수놓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영롱한 불빛들이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요, 겨울 밤에 펼쳐지는 불빛 축제는 겨울 여행의 한 테마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저도 겨울 밤의 불빛 축제를 즐기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 을 찾았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제가 사는 경남에서는 아주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고요수목원의 불빛 축제장의 유명세를 예전부터 많이 듣고, 사진으로 봐왔던 터라 큰 기대를 가지고 먼 길을 달렸습니다. 늦은 오후, 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수목원 입구의 극심한 교통체증은 필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 서편 뒷산 너머로 해는 지고~~~^^ ▼ 아직은 여유가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주차장! 성인 1인당 .. 2018. 1. 5.
이국적인 소원의 종탑이 있는 춘천 산토리니 카페! (춘천여행/춘천명소) 춘천 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SNS에서 특이한 장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유럽풍의 예쁜 모습을 하고 있는 종탑이 있는 야외 정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종탑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딘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춘천 구봉산 카페거리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 야외 정원에 있는 '소원의 종탑'이었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구봉산 카페거리는 춘천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춘천 여행의 첫번째 코스로 구봉산 카페거리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를 찾았습니다. ▼ 산토리니 카페의 모습 2005년 9월에 개업한 산토리니 카페는 춘천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구봉산 카페거리의 1호 카페입니다. 2층은 레스토랑이고, 1층은 카페죠. 인기가 .. 2018. 1. 3.
담백한 맛이 일품인 춘천 농가 참숯닭갈비!! (춘천여행/춘천맛집) '춘천 닭갈비'라고 하면 보통은 큰 철판에 붉은 양념과 양배추, 고구마, 떡을 닭고기와 함께 볶아서 먹는 철판 닭갈비를 떠올립니다. 매콤한 맛과 남은 닭갈비에 볶는 볶음밥이 일품이죠... 그래서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누가 뭐래도 '닭갈비' 는 춘천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닭갈비의 원조는 철판 닭갈비가 아닙니다.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초창기부터 춘천 닭갈비는 대부분 숯불에 구워먹는 형태였죠. 지금도 춘천 지역에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숯불 닭갈비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꽤 많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춘천 여행길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농가숯불닭갈비' 입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배가 고프니도 했거니와 숯불 닭갈.. 2017.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