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87 창원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의 노을!(창원명소/창원노을) 논에 물을 채우는 시기가 되면, 창원 죽동마을은 유명 출사지가 됩니다. 메타쉐콰이아 나무 사이로 떠오른 일출과 논물에 비치 반영이 장관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늘 가보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늦은 오후, 출장을 다녀오면서 죽동마을을 찾았습니다. 비록 새벽 일출은 보지 못하더라도 일몰은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농로를 따라 걸으며 논물에 비치는 멋진 메타쉐콰이아 반영을 즐겨봅니다. 곧이어 노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포인터가 될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ㅎㅎ 구름이 없는 깨끗한 하늘이라 좀 밋밋합니다. 하지만 노랗게 물드는 노을 빛은 밋밋한 하늘과 논 바닥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하늘이 붉게 타오릅니다. 산 위로 떨어지는 일몰이라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그래도 메타쉐콰이아 나무 사이로 .. 2022. 6. 8. 노란 봄이 가득한 창원 예곡 산수유 마을!(창원명소/창원여행) 비 그친 휴일! 봄 비를 들이킨 봄꽃들은 너도나도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노란 산수유 꽃도 있습니다. 지금쯤 구례 산수유 마을의 산수유 꽃도 한창일테죠^^ 하지만 선뜻 나서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찾아 나선 곳은 창원 산수유 마을인 현동 예곡마을입니다. 2년 만에 찾았는데, 마을입구 버스 정류장에는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먼저 마을 입구에서 산수유 길을 조망해 봅니다. 마치 노란 봄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아련한 느낌을 만끽해봅니다. 먼저 정자 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길게 늘어선 화사한 산수유가 참 아름답습니다. 흰 승용차 마저도 노랗게 물드는 듯 합니다. 정자 주변에서 노란 봄을 만끽 해 봅니다.ㅎㅎ 정자를 지나 전망테크까지 걸어 볼 요량입니다. 인적이 드.. 2022. 3. 25. 봄 비 내려 예쁜 봄이 시작된 창원수목원!(창원명소/창원여행) 봄 비가 내리자, 메말랐던 대지는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마치 생명수라도 마신 것일까? 때늦은 목련을 비롯해 많은 꽃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합니다. 예쁘게 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고 싶어집니다. 이른 아침 창원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도심 속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찾은 곳은 캐스케이드(물계단)입니다. 창원수목원의 상징같은 곳이라, 왠지 꼭 들러야만 할 것 같아 잠시 보고 갑니다. ㅎㅎ 이제 예쁜 아이들을 찾아 나서 봅니다. 몇 걸음 옮겼을까? 복수초가 눈에 보입니다. 여기서는 처음 본것 같습니다. 고개숙인 모습을 보니 방울방울 꽃 잎에 맺힌 빗방울이 힘겨워 보입니다. 하지만 싱그러운 모습은 어쩔수가 없네요~~^^ 노란 복수초를 만났으니, 노란 산수유를 찾아 봅.. 2022. 3. 22. 아름다운 창원 도심의 일출! 창원 천주암! (창원명소/창원일출) 12월... 늘 그렇듯 이맘때가 되면 일출과 일몰을 즐깁니다. 한해 마무리와 새해맞이를 위해서죠^^; 올해는 유명 명소보다는 도심의 일출을 즐겨볼 요량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봐뒀던 천주산 5부 능선 즈음에 있는 천주암을 찾았습니다. 도심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차디찬 도심의 새벽을 잠시 담아 봅니다. 창원 지역은 분지 형태입니다. 그래서 높은 산 위로 해가 올라오죠. 서서히 주변이 밝아 오지만 태양은 아직입니다. 그래서 여명 빛이 감도는 도심의 새벽을 담아봅니다. 산 위로 붉은 빛이 감돕니다. 드디어 일출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마음을 가다듬도 경건한 마음으로 태양을 기다려 봅니다. ㅎㅎ 왼쪽편 산 위로 태양이 얼굴을 살짝이 내밉니다. 비록 붉게 타오.. 2021. 12. 14. 가을이 시작되는 곳! 창원 주남저수지!! (창원명소/창원여행) 올 여름 장마는 짧았는데, 가을장마는 유달리 긴듯합니다. 계속되는 우중충한 날씨 탓에 파란 하늘이 그립던 중에 모처럼 파란 하늘이 간간히 보이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려져 있던터라, 옳다구나 싶어 기분 전환을 위해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주남저수지에 가면 늘 찾는 곳이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둑방길 중간 즈음에 있는 쉼터입니다. 둑방 옆의 농로를 따라 차량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사람들도 덜 붐비는 한적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둑방에 오르니 코스모스가 제법 피어 있습니다. 이 일대의 만개한 코스모스는 정말 장관인데,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비록 듬성듬성 피어 있긴 하지만 ,가을 정취가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ㅎㅎ 살포시 함께한 모델도 담아보고, 예쁜 코스모스도 담아.. 2021. 9. 14. 도심속 멋진 일몰과 야경이 있는 창원수목원! (창원명소/창원여행)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싶더니 ‘가을장마’라는 불청객이 찾아 왔습니다. 종일 우중충한 날씨 탓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 집니다. 퇴근 무렵, 짙은 구름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모처럼의 햇살이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그런데 해가 내려앉는 방향으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멋진 노을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퇴근 길에 얼른 장비를 챙겨 '창원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데다, 정상에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정자가 있어 나름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비 개인 날 오후에 운이 좋다면, 멋진 석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장담할 수는 없죠. 기대반 설렘반으로 창원수목원 정상에 도착하니 창원의 도심은 일몰 빛에 물들기 시작합니다. ▼ 창원수목원 정상... 정자에 올라 자리를.. 2021. 8. 20. 여기가 창원용지호수? 파란하늘과 흰 구름이 만들어낸 비경! (창원명소) 제 서식지인 경남 창원의 도심에는 '용지호수'라는 제법 큰 호수가 있습니다. 주변으로 창원시청을 비롯한 많은 관공서와 대단위 아파트들이 모여 있어,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워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기 때문이죠^^ 어느 날 인근에서 점심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즐길 요량으로 용지호수를 찾았습니다. 때마침 파란 하늘이 열일을 해줍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과 함께 어우러지는 용지호수의 모습이 너무도 장관입니다. 이 멋진 모습을 오래동안 기억하고 싶지만 당장 카메라가 없는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소지하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멋진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 용지호수에 들어서니 이렇게 멋진 하늘이 똭!! ㅎ 쓰윽 주변을 둘로보고 반공회관이 있는 오른쪽 방향으로 길을 잡았습니.. 2021. 7. 13. 벚꽃엔딩? 이제는 창원 어린이교통공원 겹벚꽃! (창원명소) 내 통장 속 월급처럼 화사한 벚꽃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벚꽃 엔딩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벚꽃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몽실몽실한 분홍빛의 모습이 아름다운 겹벚꽃입니다. 제가 서식중인 창원에도 겹벚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도심속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 주차장 일대입니다. 분홍빛 겹벚꽃으로 벚꽃엔딩의 아쉬움도 달래겸하여 오래만에 교통공원을 찾았습니다. ▼ 주차장 부근 군락지 모습 주차장을 걷다보면 때때로 차 유리창에 비친 겹벚꽃을 만납니다. 그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 유리창에 비친 겹벚꽃^^ 주차장을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겹벚꽃을 맞이해 봅니다. 몽실몽실한 모습은 겹벚꽃은 볼때마다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아울러 초록초록한 나뭇잎들과.. 2021. 4. 13. 주남저수지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의 별 헤는 밤! ( 창원명소/창원별궤적) 모처럼 지인들과 밤하늘의 별 사진을 담기로 하고, 주남저수지 옆에 있는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어 길을 찾았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인데다, 주변 광해가 비교적 덜해서 나름 별사진을 담기 좋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죽동마을로 가던 중에 먼저 들런 곳은 대산면 들판에 있는 왕따나무 입니다. 넓은 들판에 홀로 서있는 모습 때문에 '왕따나무'라고 하는데, 저는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나홀로 나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ㅎ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와 카메라 세팅한 후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시도해보는 별 사진과 별궤적이라 생각보다 좀 어설픕니다...ㅠㅠ ▼ '나홀로 나무' 위로 빛나는 별밤 ▼ 별 궤적을 담아봤는데... ▼ 끊어진 별궤적을 보니 세팅값이 부족한듯...ㅠㅠ ‘나홀로 나무’.. 2021. 4. 1.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