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삼랑진 일대에서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삼랑진 벚꽃길을 비롯해, 신비한 전설을 가진 만어사, 다랑이 논이 아름다운 감물리 마을등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한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쁜 카페들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눈여겨 봐 둔 까페가 있습니다. 건물은 영락없는 공장건물인데, 외관에 독특한 그림을 그려놓은 곳입니다. 매번 지나면서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직접 찾아봤습니다. 주차장은 널찍해서 주차는 편리합니다.
주차한 후 건물 외관을 처다봅니다. 시골 마을에는 어울리지 않는 아주 힙한 그래피티 그림이 반겨줍니다. 독특한 그림이 아주 멋지게 느껴집니다. 전속모델께서 직접 나서 한컷 담아봅니다. ㅎ
카페에 들어서니, 아주 독특한 장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야광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독특한 곳입니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힙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달까요?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 틈에 전속모델도 한컷 담아 봅니다. ㅎㅎ
그 힙한 포토존 옆에 대형 공간이 있습니다. 공장 크레인과 나무 박스같은 것이 있습니다. 예전에 공장이었음을 단번에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음료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420로드'와 '420 ROAD'로 디자인된 그래피티가 아주 힙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ㅎ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날씨가 약간 포근한듯하여 딸기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면서 메뉴판을 다시보니 메뉴판에는 '딸기빙수'가 없습니다. 왜지??
빙수를 주문한 후 카페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널찍한 공간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예술작품 같은 소품들도 있고,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외관 마저도 아주 예술적입니다. ㅎㅎ
▼ 멋스러운 분위기의 카페내부
▼ 작품처럼 보이는 다양한 소품들~
▼ 이런 포토존도 있고~~
▼ 여기가 화장실!! 예쁘죠? ㅎㅎ
바깥 풍경이 잘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널찍한 통유리를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ㅎ
이윽고 딸기 빙수가 나옵니다. 딸기 빙수를 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삼랑진은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 입니다. 시배지 딸기라 그런지 딸기 색감이 유독 붉습니다. 싱싱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맛은 물론 맛있습니다. ㅎ
처음엔 이곳 명칭이 '420로드' 또는 '로드420'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포스팅하려고 자료 찾아보니 그런 이름이 없습니다. 놀랍게도 이름은 '삼랑진 커피' 입니다. 카페는 아주 힙한데... 이름은 죄송한 표현으로 너무 평범(?)합니다.ㅋ 하지만 딸기 시배지에서 먹은 딸기 빙수는 맛있습니다. 커피도 아주 맛납니다. 삼랑진으로 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힙한 카페 '삼랑진커피' 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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