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한국의 바나힐’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남 거창군 산림레포츠파크의 ‘트리탑전망대’입니다. 깊은 산세 위로 솟아오른 거대한 손 모양의 ‘라이트핸드(바른손)’ 전망대는 마치 베트남 다낭의 골든브리지를 마주한 듯 이국적이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행정구역상으론 거창군 고제면이지만 전북 무주와 맞닿은 경계 지점에 위치합니다. 제 서식지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 탓에 망설였던 곳입니다. 그러다 마침 대구에 일정이 생겼고, 일을 마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대구에서 1시간 남짓, 오랫동안 미뤄왔던 발걸음을 재촉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기회였습니다.ㅎ

주차장을 나서자마자 마주하는 매표소, 그리고 그 너머로 고개를 든 거대한 손 모양의 전망대가 벌써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트리탑 전망대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작년까지는 주말에만 요금을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평일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설레는 풍경을 마주하기 위한 기분 좋은 통행료인 셈입니다.



2층 입구에 다다르니 바른손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멀리서만 보던 그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할 생각에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설렘이 밀려옵니다.




트리탑(Treetop)은 총 길이 133m, 평균 높이 10m의 산책 데크입니다. 길 전체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교통약자분들께는 문턱이 높을 수 있지만, 그 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고제면의 평화로운 풍경과 바른손 전망대의 웅장한 자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바른손 전망대에 닿기 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상부 전망대부터 찾았습니다. 발아래로 고제면의 평온한 풍경과 바른손 전망대의 이국적인 실루엣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전망대 위에서 인생샷을 남기려 길게 줄 선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이곳이 요즘 가장 뜨거운 명소라는 게 새삼 실감 납니다.ㅎ




트리탑 전망대의 하이라이트, 라이트핸드(바른손) 전망대입니다. 덕유산 자락의 웅장한 정기를 한 손에 담아내듯, 나무의 질감을 살려 빚어낸 거대한 오른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백두대간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는 듯한 이 특별한 포토존은 베트남 다낭의 골든브리지가 떠오른다고 하여 ‘한국의 바나힐’이라 별칭을 가졌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전속 모델의 멋진 모습을 담으며 이 순간을 즐겨봅니다.ㅎ






라이트핸드 전망대는 높이 18m, 면적 10㎡ 규모입니다. 그 웅장한 모습을 제대로 느껴고 싶어 다시 트리탑 산택로로 내려왔습니다. 전망대 위에는 전속 모델을 머물게 하고, 아래에서 그 거대한 손바닥을 올려다보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숲을 뚫고 솟아오른 듯한 모습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옵니다. 장난스레 오른손을 겹쳐 보며 크기를 가늠해 보는 것도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재미네요. ^^




트리탑 전망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산림레포츠파크는 발길 닿는 곳 어디서나 그 거대한 손바닥이 시야에 머뭅니다. 문득 ‘숲속의 집’ 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국적인 숙박 시설과 그 위로 불쑥 솟아오른 라이트핸드의 묘한 어우러짐을 렌즈에 담으며 산책을 이어가 봅니다. ㅎ


트리탑 전망대를 즐기고 돌아가는 길! 올 때는 보이지 않던 풍경이 돌아가는 길 곡선 도로에서 펼쳐집니다. 산림레포츠파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라, 잠시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완벽한 배웅을 받은 기분입니다."



트리탑 전망대는 압도적인 높이와 길이를 자랑하는 '공중 데크형 트리탑'으로, 웅장한 조형미가 독보적입니다. 특히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바른손(라이트핸드) 전망대는 '한국의 바나힐'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이국적인 설렘을 꿈꾸는 여행자라면, 거창 산림레포츠파크에서 특 라이트핸드(바른손) 전망대를 꼭 한 번 만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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