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료라고? 물고기가 사람을 구경하는 바다속 전망대와 멋진 미디어아트! 울진 죽변 국립해양과학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울진 가볼만한 곳 )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주민 한 분이 국립해양과학관을 추천해 줍니다. 바다 속을 볼수있다요? 그 말씀에 다들 호기심이 동합니다. 마침 국립해양과학은 죽변항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국립해양과학관 주차장에 도착해서 국립해양과학관 건물 앞에 섰습니다. 왼쪽 큰 벽면 한 곳에 ‘바다속 전망대 재개장’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게첨되어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시설인가 봅니다. 국립해양과학관 건물도 아주 웅장하네요..ㅎ

  다 함께 ‘바다속 전망대’로 향합니다. 건물 중간의 뚤린 공간을 통해 해변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보입니다.ㅎ  이윽고 전망대로 향하는 다리가 연결됩니다.  다리 위에는  많은 분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에 재밌는 포토존도 있군요^^

   전망대로 향하는 다리  양옆으로 멋진 동해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에는 스카이레일이 보이고, 왼쪽으론 원자력발전소가 보입니다.  해안쪽으로 밀려드는 하얀 파도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ㅎ

  바다속 전망대 입구에 섰습니다. 전망대 아래 세찬 파도 사이로 유리창이 보입니다. 그 창문 밑에서 바다 속을 즐길 요량입니다.ㅎ

  바다속 전망대로 내려가기 전에 주변 풍경을 즐겨 봅니다. 앞에 보이는 스카이레일은 미개통 구간입니다. 스카이레일 B코스로 앞으로 여기까지 연결될 모양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발전소는 언론에서 종종 언급되는 한울원자력발전소입니다.  이렇게 보니 이채롭네요.ㅋ 무엇보다도 푸른 동해바다 위에 떠있는 노란 등대가 아주 인상적입니다.ㅎ

   바다속으로 내려왔습니다. 유리 창문 앞에는 많은 분들이 서성입니다. 저도 그 인파 속으로 빠져 봅니다.  원형 내부를 따라 강화 유리창이 있습니다. 그 창밖으로 따개비 및 성게등이 보입니다. 이렇게 바다 속을 볼 수 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유리창을 쳐다 보는데, 물고기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유리창에 붙어있는 관람객들은 연신 사진찍기 바쁩니다. 그런데 가끔 왔다갔다하는 물고기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 같습니다.ㅋ

  물고기와 재밌는 시간을 보내로 전망대를 빠져나왔습니다. 다리를 건너 국립해양과학관을 향합니다. 도중에 물놀이 시설이 보입니다. 여름철에 방문한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국립해양과학관에 들어왔습니다.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독특한 전시물 탓인지, 아이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여유있게 한 바퀴 돌아보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실내를 가볍게 돌아본 후 2층이 있는 멋진 미디어아트 시설을 찾았습니다. 유명 미디어아트 시설보다는 규모가 많이 작습니다.  하지만, 다이나믹하고 휘황찬란한 미디어 아트는 아주 재밌고 멋집니다. 즐겁게 즐겨 봅니다. ㅎ

   바다속 전망대와 미디어아트, 그리고 유익한 전시까지...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다면 아주 유익할 것 같습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재밌는 추억을 만들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오래토록 남을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 같은데요,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함께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동해바다의 멋진 추억을 더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과 맞닿는 바다 위에서 즐기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 울진 스카이레일 / 죽변 모노레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