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호인들과 사진 여행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떠나는 원정 출사라 다들 마음이 들떴습니다. 목적지는 경북 울진 죽변항입니다. 시원한 동해바다와 함께 홍게, 대게등 맛있는 먹거리와 독특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찾은 곳은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입니다. 스카이레일을 타고, 푸른 산과 마음이 뻥 뚫리는 동해 바다를 한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다소 혼잡합니다. 스카이레일 승하차장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잠시 주변을 들러 봅니다.
요금은 1~2인 탑승기준 21,000원입니다. 대당 최대 4인 탑승 가능합니다. 현장예매 보다는 인터넷 예매가 유리합니다. 인터넷 예매를 했던터라 바로 승강장으로 갑니다. 내부는 현장 예매와 인터넷 예매 대기줄이 따로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승강장으로 이동해 스카이레일 차량에 승차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대가 없습니다. 무인운전으로 운행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 스카이레일과 차량이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특히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외국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ㅎ
중간 지점인 '하트 해변정차장'을 지납니다. 정차는 하지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그때였습니다. 레일 위에 사람이 보입니다. 이게 뭔일? 뭔가 점검 중인 안전요원입니다.ㅎ 종착지로 향하는 차량 속에서 레일 위 풍경을 즐겨 봅니다.
종착지까지 오는 동안 멋진 동해바다를 즐겼습니다. 기암괴석 위로 부서지는 세찬 파도,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는 수평선을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동해 바다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ㅎ
종착지인 '봉수항 정차장' 입니다. 여기서 하차하는 건 아닙니다. 레일은 계속 이어지지만, 이후 구간은 아직 미개통 구간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차량을 돌려 다시 죽변승하차장으로 향합니다.
봉수항 정차장에서 죽변승하차장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돌아가는 차량 속에서 보이는 풍경은 올 때 와는 같은 듯 다른 모습입니다. 동해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레일을 즐겨봅니다.
죽변항 승하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봉수항 정차장까지 왕복 2.8km의 구간을 즐겼습니다.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승하차장을 내려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코스 주변으로 조성된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그 곳에서 스카이레일 위를 달리는 차량들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동산(?)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 조금 높은 위치에서 스카이레일 모습을 촬영하면 좋을듯 합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달리는 차량, 서로 교차하는 차량,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차량등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담아 봅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즐겼습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 속에서 동해바다의 멋진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편도 운행을 하진 않지만, 봉수항 정차장에서 하차해서 둘레길을 따라 승하차장으로 돌아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동해바다의 색다른 즐거움을 즐기고 싶다면, 사계절 색다른 풍경과 절경이 펼쳐지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무료라고? 물고기가 사람을 구경하는 바다속 전망대와 멋진 미디어아트! 울진 죽변 국립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주민 한 분이 국립해양과학관을 추천해 줍니다. 바다 속을 볼수있다요? 그 말씀에 다들 호기심이 동합니다. 마침 국립해양과학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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