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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인 강원도 철원 직탕폭포! ( 철원 9경 / 한탄강 직탕폭포 )

by 이청득심 2024. 9. 25.

   강원도 철원 여행지를 찾아 보던 중 독특한 별칭을 가진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는 별칭을 가진 '직탕폭포'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감히(?)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교하는 그 당돌함(?)이 궁금하여 직탕폭포를 찾았습니다. 

    직탕폭포 주차장에 들어서니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먼저 안내판을 찾아,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그러니까..  폭포의 생성 유래가 비슷해서 그런 별칭을 붙은 것 같습니다. 기대가 컸는지 실망감이 살짝 앞섭니다.  주차장 뒷편으로 들려오는 큰 물소리를 보며 직탕폭포를 먼저 살펴 봅니다. ㅎ

   주차장 옆의 강변으로 내려갑니다.  큰 굉음소리를 내는 직탕폭포를 가까이서 즐길 요량 입니다. 그런데??? 직탕폭포 앞에 사람이 있습니다. 낚시꾼 입니다.  강태공께서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인상적이라 살짝 담아 봅니다. ㅎ

  강태공 뒷편에서 직탕폭포을 담아 볼 요량입니다. 직탕폭포의 너비는 80m 정도 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폭퐁중 폭이 가장 넓을 것 같습니다.  큰 넓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굉음은 엄청 큽니다.  폭포의 굉음소리와 함께 직탕폭포의 시원스런 모습을 즐겨 봅니다. ㅎ 

   강변에서 직탕폭포를 즐겼습니다. 이제 강 건너편으로 자리를 옮길 요량입니다. 강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돌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27만년전 생성된 현무암으로 만든 돌다리 입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전속모델께서도 신납습니다. ㅎ

   현무암 돌다리를 통해 강 건너편으로 넘어왔습니다. 직탕폭포의 높이는 3m 정도 입니다.  건너편에서 보니 직탕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모습이 굉장합니다.  강변에서 볼때보다 웅장함이 더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ㅎ  

    이어서 직탕폭포와 현무암 돌다리를 함께 담아 봅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제법 아름답습니다.ㅎ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가을, 나이라가라 폭포를 직접 봤습니다.  그 당시 나이아가라 폭포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워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비록 규모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넓은 규모의 폭포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겨울철 얼음속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도 장관이라고 하니,  철원9경 중 제3경에 속하는 '직탕폭포'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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