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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자리 '거제 근포땅굴', SNS가 알아본 거제의 새로운 명소! ( 거제 명소/ 거제 땅굴 )

by 이청득심 2024. 4. 16.

     최근 SNS에서  거제의 새로운 명소로  ‘근포땅굴  이 인기입니다. 땅굴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멋진 곳인데, 인생샷 명소라고 합니다.  호기심과 함께, 독특한 모습의 사진을 담아볼 요량으로 거제도 근포마을을 찾았습니다.

  승용차로  근포땅굴까지 바로 갈 수 없습니다. 근포마을회관 앞 공용주차장에 주차한 후 10여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곳곳에  ‘근포마을땅굴’, ‘근포땅굴등의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근포땅굴에 도착합니다.  우선 안내판을 읽어 봅니다. 근포땅굴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 포진지 용도로 파놓았던 것으로,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중단되었다 합니다. 총 5개의 땅굴 중 일부는 육상 축양장 창고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 중 내부가 H자로 연결되어 있는 쌍굴이 오늘 가볼 곳입니다.ㅎ 

   쌍굴 앞으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뭔가 싶어 보니, 촬영대기 줄입니다. 땅굴 안에서 바깥방향으로 촬영하는데, 방해가 되지않게 굴 옆으로 줄을 섭니다. 촬영시간은  한팀당 3분정도 입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나름의 배려와 규칙인것 같습니다. ㅎ 

    촬영안내도를 보니 쌍굴 옆에 땅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즉, 이 곳엔 세개의 땅굴이 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미리 봐둡니다.  아... 이때 땅굴 안에서 사진찍는 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ㅎㅎ

▼ 쌍굴의 모습!  사진 속 방문객처럼 땅굴 앞에서 얼쩡거리면, 땅굴 안에서 항의소리를 듣습니다. ㅎㅎ

쌍굴 왼쪽 끝에  땅굴이 하나 더 있습니다. ㅎ

    차례가 되었습니다. 얼른 첫번째 땅굴에 들어가 전속모델을 앞세워 봅니다. 안내판에서 미리 봐두었던 자세를 취해봅니다. 물론 점프샷은 필수 입니다. ㅎ

   이어서 다음 땅굴과 연결된 통로에서 얼른 한컷 담아 봅니다. ㅎ

     두 번째 땅굴에서 다시한번 인생샷에 도전해 봅니다. 전속모델에게 다른 포즈를 요구해 봅니다. 그래도 점프샸은 빠질수 없습니다. ㅋ

   쌍굴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세번째 땅굴을 찾았습니다. 쌍굴에 비해 빛이 많이 들어 옵니다. 색감이 좀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점프샷은 안찍기로 했습니다. ㅋㅋ

    근포땅굴에서 재밌는 사진을 담은 후, 근포땅굴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를 즐겨 봅니다. 해변가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네 모양의 포토존도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당연히 움직이지 않습니다. 포토존에 씌여있는 '마음이 머무는 자리 근포땅굴'이라 표현이 너무 좋네요~

    작은 백사장으로 내려가 해변을 거닐어 봅니다. 작은 포구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참 좋습니다.ㅎ

   한적하고 작은 어촌 포구지만, 편의시설이 제법있어 큰 불편없이 거제 근포땅굴을 즐겼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사진찍는 시간대가 못내 아쉽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담고 싶다면 오전에, 붉은 하늘을 원한다면 노을 질 무렵이 좋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이유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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