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휴일! 봄 비를 들이킨 봄꽃들은 너도나도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노란 산수유 꽃도 있습니다. 지금쯤 구례 산수유 마을의 산수유 꽃도 한창일테죠^^ 하지만 선뜻 나서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찾아 나선 곳은 창원 산수유 마을인 현동 예곡마을입니다. 2년 만에 찾았는데, 마을입구 버스 정류장에는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먼저 마을 입구에서 산수유 길을 조망해 봅니다. 마치 노란 봄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아련한 느낌을 만끽해봅니다.
먼저 정자 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길게 늘어선 화사한 산수유가 참 아름답습니다. 흰 승용차 마저도 노랗게 물드는 듯 합니다. 정자 주변에서 노란 봄을 만끽 해 봅니다.ㅎㅎ
정자를 지나 전망테크까지 걸어 볼 요량입니다. 인적이 드문 노란 산수유 길을 유유자적 걸어 봅니다. ㅎㅎ
노란 산수유와 함께 전속모델을 담아 봅니다. 오가는 인적이 없어 마음편히 이런저런 모습을 담아봅니다. 오랜 만에 전속모델도 한껏 포즈를 잡아줍니다. ㅋㅋ
전망데크에서 잠시 쉬다가 되돌아 갑니다. 왔던 길을 다시 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서 이곳의 주인공인 산수유 꽃을 담아봅니다. 노랑노랑 빛의 화사한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봄이 절정입니다.^^
새로운 포인터를 발견했습니다. 산수유 길이 꺽어지는 곳의 비탈에 올랐습니다. 그곳에서 산수유 길을 내려다 보니, 산수유 사이로 도로가 보입니다. 그 속으로 지나가는 사람과 승용차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ㅎㅎ
현동 예곡마을은 지역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 입니다. 물론 구례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적하게 산수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요즘은 코로나가 극성이라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유명 명소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한적하게 화사한 봄을 즐겨 보세요. 슬기롭고 건강한 봄 나들이로 코로나로 빼앗긴 일상을 되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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