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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어떻게 해도 아름다운 노을맛집! 다대포 해수욕장!(부산 일몰/부산 노을 )

by 이청득심 2021. 10. 26.

     파란 하늘이 예쁜 날씨를 보니 노을지는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좋은 곳이 있지만, 조금 멀리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멋진 일몰 명소로 유명한 부산의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찾아가는 동안 파란 하늘과 예쁜 구름은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다대포 해수욕장에 가까워 질수록 짙은 구름이 낮게 깔리기 시작합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해수욕장에 들어서니, 짙은 구름이 노을 빛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노란 노을빛과 어우러져 제법 예쁩니다. ㅎ

    노을은 좀 아쉬울것 같습니다. 기다려면서  파란 하늘을 즐겨 봅니다. 인근에 김해공항이 있어 비행기가 자주 오갑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배경삼아 오가는 비행기의 모습이 참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ㅎ

    노을 빛이 노랗게 물듭니다. 예쁜 노을빛 속을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기대했던 멋진 노을은 아니지만, 다대포의 노을빛은 어떻게 해도 아름답습니다.  

  멀리서 고깃배 한척이 지나 갑니다.  노을 속으로 들어온 고깃배가 인상적입니다.  때마침 한 무리의 갈매기가 고깃배 주위를 날아 다닙니다. 만선의 풍요로운 모습이 연상되어 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ㅎㅎ

   노을이 지고 여명을 기다려 봅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구름은 예쁘네요^^

     어둠이 찾아오지만 여전히 구름은 예쁩니다. 진한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이제 곧 일몰 시즌이 시작됩니다. 조만간 다시한번 다대포 해수욕장을 방문해야겠습니다. 역시 아쉬움은 여행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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