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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일몰 맛집이란 이런 곳!! 통영 달아공원의 일몰!(통영여행/통영명소)

by 이청득심 2021. 11. 3.

  요즘은 게을러 진 탓에 일출보단 일몰을 더 자주 만나러 다닙니다. 이 날도 예외는 아닙니다. 깨끗한 하늘을 보니 멋진 일몰을 마주하고 싶어집니다. 늘 멋진 일몰을 기대할 수 있는 곳!!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통영 달아공원을 찾았습니다.

   노을이 내려 앉기 직전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얼른 달아공원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 보니 태양이 뉘엇뉘엇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을 듯 합니다.  잠시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노을을 기다려 봅니다. ㅎ

    노을이 시작되면서 주변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일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일몰을 기다립니다.~

    황금빛 노을이 시작됩니다.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니 심장이 뜁니다.  오늘은 멋진 일몰을 만날것 같습니다. ㅎㅎ

    멋진 모습이지만, 다소 밋밋한 모습을 걱정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고깃배가 노을 빛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예쁜 모습을 보며 저도 황홀한 노을경에 빠져봅니다. 

  하늘이 점점 더 붉어졌습니다. 본격적인 일몰이 시작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숨죽이며 장엄한 일몰을 즐겨봅니다. ㅎ

    세상을 집어 삼킬 듯 한 태양이 서산에 걸렸습니다.  이제 곧 서산너머로 갈테죠...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통해 이글거리는 그 모습을 담아냅니다. 

    가슴벅찬 일몰이 끝났습니다.  장엄하다는 표현은 이럴때 사용해도 좋겠죠...  흥분된 마음을 진정 시키며 여명을 기다렸습니다.  예쁘게 피어나는 여명빛 속으로 지나가는 비행기의 모습이 참 이채로웠습니다. 

   통영 달아공원에서 장엄한 일몰을 만났습니다. 일몰명소라는 유명세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장엄한 일출과 일몰은 사람의 마음을 경건하게 만듭니다. 태양이 가지는 에너지 때문일테죠.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면서 본격적인 일출, 일몰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통영 달아공원의 일몰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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