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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핑크뮬리와 그린뮬리가 함께 하는 악양생태공원의 가을낭만!(함안여행)

by 이청득심 2021. 10. 11.

    경남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에는 핑크뮬리가 한창입니다. 아울러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그린뮬리도 절정입니다. 요즘 핫하다는 함안둑방과도 가까운 곳이라 함께 둘러볼 요량으로 악앙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그린뮬리' 군락지 입니다.  핑크뮬리와 그린뮬리 군락지가 나란히 위치하지만, 주차장에서 좀 더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진분홍의 강렬한 아름다움을 가진 핑크뮬리에 비해 그린뮬리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매력입니다.  타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녀석들이죠. 그래서 천천히 군락지를 둘러보며 그린뮬리를 즐겨봅니다. 

   이어서 핑크뮬리를 즐겨봅니다. 진분홍 빛의 강렬함이 매혹적입니다.  역시 핑크뮬리는 햇빛을 품었을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ㅎㅎ.  

   군락지에서 보니 둑방길 위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얀 하늘을 배경으로 진분홍빛 핑크뮬리 위를 걷는 듯한 모습이 아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ㅎㅎ

   둑방길에 올랐습니다. 그 곳에서 군락지를 조망해 봅니다.  넓기는 한데... 군락지에서 핑크뮬리의 강렬한 색감을 즐긴 탓에, 둑방 위에서 바라본 핑크뮬리의 색감은 별로였습니다. 제가 아주 배가 불렀습니다. ㅋㅋ

    둑방길에는 두 곳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각각 독특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둑방길에서는 악양둑방을 휘감도는 황강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햇빛에 반짝이며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대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악양생태공원에서 진분홍빛의 강렬한 아름다움을 가진 핑크뮬리와 은은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린뮬리를 즐겼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아름다운 핑크뮬리와 그린뮬리가 있는 악양생태공원에서 가을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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