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마음일 설레이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부석사 은행나무길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부석사에 다다르기 전부터 길 양옆으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도열해 있습니다. 그 멋진 모습으로 보고 있으니 부석사 은행나무의 유명세가 실감났습니다.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차장밖으로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본 터라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얼른 부석사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ㅎㅎ
부석사로 가는 길 안내판이 정겼습니다. 안내판을 따라 길을 잡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예쁜 단풍과 은행나무가 눈에 띄입니다. 예쁜 모습에 살짝 담아봅니다.ㅎ
무엇보다도 입구에서 만난 연못 주변 풍경이 너무 멋졌습니다. 인공 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힘찬 폭포수에 예쁜 무지개가 화답을 해주네요.^^
매표소입니다. 붉은 단풍이 샛노란 배경으로 바탕으로 멋진 감성을 연출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놓칠수 없다는 듯, 많은 분들께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ㅎㅎ;;
매표소 부근을 지나 부석사 일주문으로 향합니다. 지금부터 은행나무를 즐길 타임입니다. 마침 이 구간의 단풍나무도 노란색입니다.ㅎㅎ 다들 샛노랗게 물든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사진 찍기 바쁜 모습들입니다. 저라고 별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다같이 은행나무를 즐겨 봅니다^^
부석사 일주문 입니다. 앞쪽에는 '태백산 부석사'라는 현판이, 뒷편에는 '해동화엄종찰'이란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기품있는 일주문의 모습이 멋지고 보였지만, 그 뒤편으로 펼쳐지고 있는 노란색 물결이 마음을 흔드네요~~^^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본격적인 노란 물결이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물결은 부석사 천왕문까지 이어집니다. 그 구간의 단풍은 아래쪽 은행나무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훨쒼 더 넓은 구역에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탄성을 자아 냅니다.
은행나무와 함께 즐기다보니 어느새 천왕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도 샛노란 아름다움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천왕문에서 샛노란 단풍을 즐겨 봅니다.^^ 사람들이 많아 쉽지 않았지만, 오래느 기다림 끝에 사진을 담아봅니다.ㅎㅎ
▼ 천왕문 입구!! 마치 샛노란 물결에 파묻힌 듯 하네요~^^;
▼ 천왕문 현판도 담아보고~~^^
▼ 오랜 기다림 끝에 담은 전속 모델^^
▼ 천왕문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 이 길도 참 예쁘다는~~^^
천왕문을 지나 계단을 통과하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납니다. 다시한번 부속사로 연결되는 문이 나타나는데 현판이 없어 그냥 '대문'이라 해봅니다. 그러니까 천왕문과 대문 구간의 단풍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는 은행나무보다 울긋불긋한 단풍나무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천왕문의 계단에 올랐더니.... 또다른 풍경이 똭!!!
▼ 부석사 대문까지 이어지는 길~~^^
▼ 숲속으로 비치는 햇빛 마저도 아름답습니다.ㅎㅎ
▼ 남다른 느낌의 단풍!!
부석사 대문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별다른 현판이 없어 그냥 제 임의대로 대문이라 해 봤습니다. 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마치 하늘로 닿아있는 듯한 느낌 입니다. 대문 앞 양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참 예쁩니다. 그 모습을 담아봅니다^^
▼ 부속사 대문 앞에서 한 컷!!
▼ 대문 앞에서 천왕문 방향으로 내려다 본 모습!!
▼ 대문 왼편으로 펼쳐지는 모습!! 아름답쥬? ㅎㅎ
▼ 대문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모습!
부석사 은행나무길은 정확이 어느 구간을 일컫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매표소 → 일주문 → 천왕문 → 대문 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서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은데요, 부석사의 은행나무길은 지금이 제일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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