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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높은 산 깊은 골에서 즐기는 함안 약수터 산장 오리불고기! (내돈내먹/함안맛집)

by 이청득심 2020. 9. 7.

   얼마전 이웃 블로그에서  '함안 약수터 산장'에 대한 포스팅을 봤습니다. 오래 전에 가봤던 곳인데, 포스팅을 보니 많이 바뀌었더군요.  최근에는 SNS에서 함안 맛집이자,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함안 약수터 산장을 찾았습니다. 

   약수터 산장은 함안의 명산인 여항산 자락 8부 능선 즈음에 있습니다. 별천계곡을 따라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좁고 경사가 높은 편이라 조심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산장 입구에 주차장에 있어 주차는 용이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 식당 입구에 재밌는 드럼통이 있습니다.  환영의 뜻을 담은 문구가 있는데, 읽다 보니 괜시리 흐뭇해집니다...ㅎ

▼ 손님을 맞이하는 예쁜 드럼통~

     산장의 모습입니다.  점심 전 인데도 벌써부터 손님들이 계시는군요.^^  이곳은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도착해서 예약번호를 이야기 하면  테이블을 안내해 줍니다.  좌석을 확인한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며 주변 풍경을 즐겨봅니다.~~

▼ 약수터 산장의 모습

▼ 잠시 창밖 풍경을 즐겨봅니다~~^^

     음식상이 차려집니다. 먼저 예약을 해야 하는 탓에, 비교적 음식이 빨리 나옵니다.  저는 오리불고기를 시켰는데요,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상이 제법 그럴듯 하죠^^

▼ 기본 상차림~~

▼  전망을 배경으로~~

▼ 오리불고기~~~^^

     부추와 팽이버섯과 함께  오리불고기를 즐겨겼습니다.  높은 산 위에서 멋진 전망을 보면 즐기는 오리불고기 맛이 끝내 줍니다...ㅎ  고기를 먹고나면 밥을 볶아줍니다.  그런데...  너무 즐겁게 먹기 바빠서 그만 볶음밥은 사진에 못담았네요..,^^;;

▼ 다 익은 오리불고기 ~~

▼ 한 젓가락 하실래예~~ ㅎㅎ

      식사를 즐긴 후  이제는 디저트를 즐길 요량입니다. 그래서 오디팥빙수를 주문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집의 팥빙수는 시중에 파는 눈꽃 빙수와는 결이 다릅니다. 옛날 팥빙수처럼 얼음이 씹히는데 오래만에 느껴보는 식감입니다.

▼ 산에서 즐기는 오디팥빙수~^^

▼ 팥빙수 먹기 전에 인증샷부터....ㅋㅋ

      팥빙수도 먹었겠다... 산장의 포토죤을 즐길 요량입니다.  팥빙수를 먹었던 바위가 사실은 이곳의 포토죤입니다.  여기서 파란 하늘과 푸른 산을 배경으로 멋진 인증샷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흐린 날씨가 좀 아쉬웠습니다. 뭐 그래도.. 열심히 즐겨봤습니다..ㅎ

▼ 산장의 포토죤^^

▼ 산장에서 바라본 전경~

     산장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예쁜 화분과 재미있는 문구등 제법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나름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ㅎ

       약수터 산장에 예약 전화를 하니 사장님께서 에어컨이 없어도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약간 불안했지만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와서 있어보니 굳이 에이컨이 필요없을 만큼 아주 시원했습니다.  깊은 산, 높은 골에 위치한 탓입니다...ㅎ  오리불고기도 시내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푸른 산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데요,  다음에 단풍질 무렵 다시한반 찾아보고 싶어집니다.~~ㅎ

 

 

< #내돈내먹  본 포스팅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없이 저의 개인적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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