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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티아고4

붉은 아름다움이 있는 맨드라미섬 병풍도는 신안 레드섬!(신안 섬여행) 대기점도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숙소가 '2번 생각하는 집(안드레아 집)' 이 있는 마을입니다. 집주인께서 병풍도를 꼭 가보라고 추천합니다. 마침 병풍도와 연결되는 노둣길이 숙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잘되었다 싶어 병풍도를 둘러본 후 그곳에서 배를 타고 나갈 요량입니다. 병풍도로 이어지는 노둣길에 들어섭니다. 오전 시간이라 오가는 이가 별로 없습니다. 노둣길에서 전속모델의 모습을 담으며 잠시 노둣길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 병풍도로 이어지는 노둣길~ ▼ 어쩌다 차 한대 지나가고... 그것도 마실 나가는 숙소 사장님 차였다는...ㅎㅎ ▼ 전속모델을 앉혀 놓으니 바로 그림입니다^^;; ▼ 하룻밤 묵었던 숙소가 있었던 마을! 빨간색 지붕이 이채롭죠~ 노둣길 양 옆으로 펼쳐지는 바다의 모습이 다릅니다. 밀물이.. 2023. 6. 29.
'섬티아고'의 모든 것! 가는 방법과 소요 시간, 순례 코스! (신안 섬여행/12사도 순례길) 1. '12사도성지순례길' 섬티아고는 어떻게 찾아갈까? '섬티아고'를 가려면 반드시 신안 송공항과 송도항 두 곳에서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송도항은 병풍도로만 가기 때문에, 병풍도에서 걸어서 대기점도로 들어가야 합니다. 반면 송공항은 대기점도와 소악도로 직접 운항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게다기 천사대교와 가까워 다른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수 있는 이점도 있어, 저는 송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송공항에는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용이합니다. 물론 주말과 휴일에는 제법 붐빕니다. 주차장 한켠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어디서 하선하느냐?'는 것입니다. 순례길을 어느 방향으로 걷느냐에 따라 하선 장소가 달라지는데, 저는 일단 소악도로 향했습니다. ㅎㅎ 아!! 하선 장소에 따라 배요.. 2023. 6. 27.
신안 12사도성지순례길 2탄! '산티아고'는 못가도 '섬티아고'는 간다. 7.인연의 집에서 12.지혜의 집까지 (신안명소/신안여행) '섬티아고'라는 별칭을 가진 신안 '12사도 성지순례길'을 걷고 있습니다. '1.건강의 집'에서 시작해 '6. 감사의 집' 을 지나왔습니다. 대기점도에서 시작해 노둣길을 통해 두번째 섬인 소기점도에 들어온 셈입니다. 이제 다음 코스인 '7. 인연의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산티아고'는 못 가도 '섬티아고'는 간다. 신안 12사도성지순례길 1탄! 1.건강의 집에서 6.감사의 오래전, TV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방송을 하길래 상당히 인상깊게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종교를 떠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아 꼭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페 leemsw.tistory.com 7번 인연의 집( 토마스의 집 ) '7번 인연의 집'은 김 강 작가의 작품으로 '토마스의 집'이라고 .. 2023. 6. 22.
'산티아고'는 못 가도 '섬티아고'는 간다. 신안 12사도성지순례길 1탄! 1.건강의 집에서 6.감사의 집까지 (신안명소/신안여행) 오래전, TV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방송을 하길래 상당히 인상깊게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종교를 떠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아 꼭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까지 갈 수 없으니 그냥 꿈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도 순례길이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 순례자의 섬' 입니다.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인 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진섬↔딴섬을 노둣길로 연결한 12km의 길이 생겼습니다. 이 곳에 예수의 12제자 이름을 딴 예술 건축물 예배당이 있는데, 그 곳을 따라 걷는 길을 '12사도길' 또는 '12사도성지순례길'이라 합니다.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어디서 부터 걸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번호 순서대로 따라 가보기로 합니다. 1번 건강의 집( 베드로의 ..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