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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장백폭포!! 백두산 천지가 만들어낸 신비로운 물줄기!! ( 백두산 비룡폭포 / 백두산 북파코스 )

by 이청득심 2026. 7. 21.

  백두산 북파 코스에서 천지를 마주한 순간, 그 압도적인 감동의 여운으로 여전히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이제는 아쉬운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지만, 북파 코스의 매력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 천지에서 흘러내려 온 신비로운 물줄기가 거대한 절벽을 타고 거침없이 쏟아지는 곳!  우리에겐 '비룡폭포'로 잘 알려진 장백폭포가 있습니다. 

   북파코스의 백두 천지 관람을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조금 내려와 장백폭포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장백폭포까지는 잘 정돈된 데크 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데크 길 양 옆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모습의 육각형 주상절리를 보니, 여기가 화산지대임이 실감납니다.ㅎ

   탐방소를 막 지나면 신비로운 고온 온천 지대가 나타납니다. 바위 틈새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와 코끝을 스치는 유 냄새를 맡으니,  '여기가 살아있는 화산이 맞구나' 하는 게 실감납니다. 아!!  탐방소에는 80도가 넘는 온천수로 삶은 계란과 옥수수가 판매하고 있으니 맛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탐방소에서 데크길을 따라 붉은 현수교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장관입니다. 양옆으로 우뚝 솟은 산봉우리가 마치 깊은 협곡 속에 서있는 듯 합니다. 

 

    현수교를 지나면 언덕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경사가 제법 급해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릅니다. 장백 폭포로 향하는 여정 중  유일한 난코스라 하겠습니다.ㅠㅠ 하지만 이 난코스를 지나면, 거짓말처럼 거대한 장백폭포가 눈앞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멀리서 바라보는데도 장백폭포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관광객이 적습니다. 빠르게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ㅎ 장백폭포의 감동을 온전히 느껴보기 위해, 사람들이 올라오기 전에 전속모델을 앞세워 인증샷 부터 담아 봅니다. 아울러  저도 인증샷을 담았습니다.ㅎㅎ

     장백폭포는 백두산 천지 달문에서 흘러나운 물이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68m 높이의 수직 폭포입니다. 겨울에도 얼지않고 1년 내내 세찬 물줄기를 뿜어내기로 유명하죠. 천지에서 시작된 물이 거대한 폭포가 되어 흐르고, 결국 송화강의 원류가 된다고 생각하니 그 위대함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경이롭고 멋진 장백폭포의 모습을 열심히 담아 봅니다.ㅎ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를 두 번이나 즐겼습니다. 게다한 장엄한 장백폭포도 즐겼으니, 이만하면 이번 백두산 여행은 그야말로 대성공입니다. 다만, 마음 한구석에 못내 씁쓸함이 남습니다. 우리 땅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우리 이름 비룡폭포를 '장백폭포'로 부르고 마주해야 하는 서글픈 현실 때문입니다. 언제가는 마음놓고 온전히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비록 그런 아쉬움이 남을지라도, 백두산을 가신다면 장백폭포는 필수코스 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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