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숨 돌리는 휴일날,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봄 날씨가 바깥 나들이를 부추깁니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SNS는 경북 청도의 불두화 군락지를 보여 줍니다. 불두화는 수국이 피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꽃인데, 몽글몽글 피어난 불두화가 제법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를 달렸습니다. 대략 1시간여의 운전 끝에 도착한 곳은 청도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주택 앞입니다. 아름답게 꾸민 정원을 둘러싼 담벼락을 따라 풍성하게 피어난 불두화가 장관입니다. 근처 골목길에 주차한 후 천천히 불두화를 살펴봅니다.




풍성하게 피어난 담벼락의 불두화가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담벼락보다 도로쪽은 더욱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탐스럽게 활짝 피어난 불두화가 수놓은 도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차량들이 오가는 도로지만, 한전한 시골마을이라 오가는 차량들이 적어 쾌적하기 즐겨 봅니다.ㅎ






탐스럽게 피어난 불두화 군락지 속으로 전속모데을 앞세워 봅니다. 하얀 우산과 빨강 우산을 소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전속모델의 센스와 함께 불두화와 어우러지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ㅎ






불두화는 작은 수국처럼 생겼지만, 눈이 시릴 정도로 하얀 풍경이 마음을 정화해 줍니다. 부처님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래서, 과연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는지 찬찬히 담아 보니다. ㅎㅎ




꽃 구경을 하고나니, 맛있는 커피 한잔이 간절해 집니다. 마침 여기서 10여분 거리에 인공폭포로 유명한 '로카커피'가 위치합니다. 불두화로 즐긴 마음의 정화에 이어, 맛있는 커피로 입안의 정화를 시켜볼 요량입니다. 로카커피에 도착하여 아름드리 수목들의 연두 빛 아름다음을 뽑냅니다. 그 사이에 풍성한 피어있는 이팝나무가 인상적입니다.ㅎ




카페로 들어가 음료를 주문한 후 폭포가 잘 보이는 곳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폭포가 고장이라는 군요.ㅜ 아마 날씨가 더워지면 다시 가동할 모양입니다. 하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특히, 풍성한 이팝나무 보이는 창가에서 전속모델을 모습을 담아 봅니다.ㅎ




이윽고 주문한 커피와 베이글이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시골마을의 풍경과 함께 즐길 요량으로 옥상에 자리잡았습니다. 산미가 적당한 커피와 홍시와 무화과를 활용한 베이글이 참 맛있습니다. 아울러 따뜻한 봄 햇살과 싱그러운 봄 정취는 덤입니다.ㅎㅎ



경북 청도의 한적한 시골 마을, 각북면 남산리(1460-42) 일대에는 지금 눈부신 '불두화' 물결이 한창입니다. 큰 집 담장을 따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하얀 꽃뭉치들이 마치 수국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봄의 정취가 가득한 이곳에서 꽃멍도 즐기고, 인근의 힐링 카페 '로카커피'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함께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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