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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떠오르는 신상 명소! 용두산 잔도길과 달팽이전망대! (밀양 금시당 / 용두산 산림욕장)

by 이청득심 2025. 11. 7.

  지난 8월, 경남 밀양에 흥미로운 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밀양강을 따라 용두산 자락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용두산 잔도길'과, 달팽이처럼 빙글빙글 오르는 독특한 디자인의 '달팽이 전망대'입니다.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밀양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서식지에서 채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합니다. 모처럼 찾아온 주말 오후의 여유를 만끽하고자 용두산 잔도길과 달팽이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주차는 용두산 잔도길 입구보다는 밀양 구도심의 용궁사 앞 임시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말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주차는 수월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나오니, 용궁사 정문에 걸린 잔도길 안내 현수막이 있어 길을 찾는데 수월합니다.

전통사찰 제113호인 용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의 말사로, 일제 강점기에 창건된 아담한 사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극락보전'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을 잠시 둘러본 후, 왼쪽 계단을 따라 삼성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삼성각을 지나면 잔도길로 향하는 길이 나타납니다. 오르막을 걸으면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오른쪽은 달팽이 전망대, 왼쪽은 용두산 잔도길로 이어집니다. 안내판을 꼼꼼히 살핀 후, 빙글빙글 독특한 디자인의 달팽이 전망대 방향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달팽이 전망대까지는 약 15분 정도, 은행나무로 유명한 금시당까지는 30분이면 충분히 닿을 수 있습니다.  임도는 푹신한 야자매트가 깔려있서 발걸음이 무척 편안합니다.ㅎ

   얼마걷지 않은 것 같은데 데크로드 나타납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데크로드가 재밌습니다.ㅋ  게다가 데크로드 위에서 마주한 밀양 시내 전경이 아주 멋집니다.ㅎㅎ

  산 능선에 도착했나 싶었는데, 데크로드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약 2분 정도 더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자, 드디어 달팽이 전망대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듯한 독특한 생김새가 인상적입니다. 이곳에 왔으니, 일단 멋진 인증샷부터 남겨야겠죠

  빙글빙글 이어진 데크길을 따라 달팽이 전망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밀양 시내와 밀양강 주변의 멋진 풍경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그 사이에 스며들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멋진 풍경을 감상한 후, 다시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로 되돌아 왔습니다. 입구 옆 지하통로를 지나니, 밀양강 주변의 시원하고 탁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금시당 은행나무도 보였는데, 아직은 푸른빛이었지만 곧 노랗게 물들 가을의 절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ㅎ

   용두산 잔도길을 본격적으로 걸어볼 차례입니다! 왼쪽으로 천경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밀양강의 아름다운 반영과 주변 풍경을 만끽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아찔함을 더하니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ㅎ

   잔도길이 끝나는 천경사 입구에 도착하니, 살짝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도로 쪽으로 내려와 용평2교에 서자, 방금 걸어왔던 용두산 잔도길의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선물처럼 펼쳐진 또 다른 풍경을 다시 한번 즐겨봅니다.

   용평2교에서 용두산 잔도길의 멋진 전경을 감상한 후, 데크로드를 따라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내려올 때 미처 느끼지 못했던 아찔함과 스릴이 더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역방향으로 걷는 분들을 더 많이 사진을 담는 것 같습니다.ㅎ

  밀양 용두산 잔도길 달팽이 전망대는 아름다운 경치와 걷는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시작하여 달팽이 전망대를 둘러본 후, 금시당까지 걸어보고 용두산 잔도길을 따라 다시 산림욕장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는 대략 2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쯤이면 밀양의 명물인 금시당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룰 시기이니, 밀양의 떠오르는 명소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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