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과 함께라면

‘섬에서의 하루' 거제 이수도 1박 3식 여행의 진짜 매력! 이수도 둘레길 일주! ( 이수도 1박3식 / 이수도 출렁다리 / 거제 섬여행 )

by 이청득심 2025. 9. 16.

 

   거제 이수도의 13식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워낙에  '13식' 인기가 높은 탓에, 대부분 사람들은 이수도하면 '맛있는 밥상'만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수도의 진짜 매력은 섬을 한바퀴 돌며 만날 수 있는 둘레길에도 있습니다. 특히 푸른 바다와 거가대교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정말 압권이죠. 이수도에 도착하자마자 풍성한 점심을 즐기고 나니, 저녁 식사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무더위가 한풀 꺽이는 시간, 이수도 둘레길 일주에 나섰습니다.

  이수도 둘레길은 약 2.9km로, 천천히 걸으면 1시간 30분가량 소요됩니다. 선착장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섬을 도는 코스와  마을을 관통하는 코스가 있는데, 저는 마을을 지나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파도 전망대'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ㄸ라 걷다 보면 사이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거가대교가 시원스레 눈에 들어옵니다. 그 풍경은 단번에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청량하고,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드디어 '파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주변 풍경을 바라봅니다. 길게 뻗은 거가대교와 드넓은 하늘, 흰 구름과 짙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장쾌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그 순간, 이수도의 매력이 눈과 마음에 고스란히 담기는 듯 합니다.ㅎ

   파도전망대를 지나, 이번에는 해돋이 전망대로 향합니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오르막 길이 이어져 살짝 힘이 듭니다. 그래도 금세 전망대에 도착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마주 합니다. 파도 전망대 보다 더 탁 트인 바다 전경이 시원하게 다가오며, 가슴 속 깊이 청량감을 전해 줍니다.ㅎ

  해돋이전망대 바로 옆에는 이수도 둘레길의 숨은 핫플, 출렁다리가 자리합니다. 길이가 아주 긴 편은 아니지만, 출렁거림은 웬만한 육지의 출렁 다리보다 훨씬 강합니다. 건널때마다 아찔한 스릴을 선사하는데요, 짜릿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전속 모델을 앞세워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ㅎ

 비록 출렁임이 심한 다리지만,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절벽을 아찔한 짜릿함을 더해줍니다. 동시에 반대편으로는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순간의 긴장감마저 잊게 만드는 가슴 탁트이는 해방감을 선사합니다.ㅎ

   출렁다리를 지나 올라오니 반가운 식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팜파스 입니다. 원래 이수도엔 '섬꽃 정원'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찾지 못했습니다. 없어진 것인지, 못 찾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 때 심었던 흔적 아닐까 싶습니다. 부드럽게 흩날리는 팜파스와 웅장한 거가대교가 한 프레임에 담으니 참으로 이색적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전속모델을 앞세어 한컷 담아 봅니다. ㅎ

  팜파스와 잠시 시간을 보낸 뒤, 이번에는 '물새전망대'로 향합니다. 이정표엔 140m로 표시되어 있어 금세 닿을 거리라 안심하고 걸었는데, 뜻밖에 삼층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순간 ‘여기가 물새전망대인가?’ 싶었지만, 실제로는 삼층전망대를 돌아 아래쪽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망대 앞은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로 가려져 있어, 시원한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ㅠ

  이상한 이정표를 되짚어 삼층전망대로 돌아왔습니다. 알고보니 이 곳의 정식 명칭은 '이물섬 전망대' 였습니다. 그런데 전망대 앞 표지석에서 뜻밖의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이 일대가 '이수마을 공동묘지'라는 문구입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ㅠㅠ. 당황스럽지만 삼층으로 올라가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니, 그야말로 진짜 힐링이 시작됩니다. 물론 여기서도 전속모델의 모습을 담아봅니다.ㅎㅎ  어찌됐든 이 곳은 이수도에서 만난 최고의 전망대였습니다. 

   시원한 바람고 함께 눈 앞에서 펼쳐진 푸른 바다는 가슴을  후련하게 해 줍니다. 저 멀리 지나가는 한 척의 어선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수평선 위에 모여 있는 대형 상선들의 모습도 꽤나 이채롭습니다.ㅎ 멋진 풍경을 마음껏 즐긴 후 내려오니,  문득 여기가 공동묘지라는 생각에 얼른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ㅋㅋ

  이물섬 전망대에서 거제의 푸른 바다를 마음껏 즐긴 뒤, 선착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사슴 모양의 귀여운 조형물들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왠 사슴이지?' 궁금했습니다. 또한 길 바닥에는 염소인지 사슴인지 모를 짐승 똥도 보이는데, 알고보니 이수도에는 사슴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ㅎ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역시 참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큰 크레인은 아마 한화오션(구, 대우조선)  조선소인듯 합니다. 거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입니다. 이수도의 멋진 풍경 덕분에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되었고, 즐겁고 여유로운 둘레길 산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ㅎ

   이수도 여행은 맛있는 '1박 3식'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둘레길에서 마주하는 바다와 풍경은 여행을 한층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작은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남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해안의 기암괴석과 소박한 섬마을의 풍경은 둘레길 위에서 만나는 보너스입니다. 이수도 1박 3식 여행이 ‘섬에서의 하루’라는 단순한 식도락 여행을 넘어, 진짜 쉼과 감동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ㅎ

 

여자가 편해야 남자가 편하다! 섬이 차려주는 밥상! 거제 이수도 1박 3식! ( 이수도락 / 거제 이수

모처럼 친구 부부들과 함께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부부동반 모임은 언제나 숙소와 식사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여러 의견이 오갔지만, 마음을 모아 선택한 곳은 바로 거제 이수도의 1박 3식 프로

leemsw.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