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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노란 봄 빛에 물드는 곳!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국내3대 산수유 꽃축제 / 이천 산수유마을 )

by 이청득심 2025. 4. 8.

  매년 봄이 되면, 누구보다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란 꽃이 있습니다. 바로 산수유 꽃입니다. 그래서 매년 크고 작은 산수유 군락지를 찾곤 합니다. 올해는 전남 구례, 경북 의성과 함께 국내 3대 산수유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을 즐길 요량입니다.

   산수유꽃축제는 지난 3.30(일)까지였습니다. 하지만 축제기간 중에는 전혀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화 시점에 맞춰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때마침 반가운 봄비가 내립니다. 날씨가 아쉽지만, 방문객은 적습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예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군락지로 향합니다.ㅎ

    조금 올라가면 예쁜 사찰이 나타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영축사 입니다. 흰 매화와 노란 산수유, 개나리 꽃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촉촉히 봄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는 분위기를 더욱 돋궈 줍니다. ㅎ

    영축사를 지나 조금더 올라가면  '육괴정'이 나타납니다. 조선 기묘사화때 낙향한 엄용순이 건립했습니다. 이 당시, 당대의 선비 6명이 느티나무 여섯그루를 심었다하여 '육괴정'이라 합니다. 이때 함께 심었던 산수유 나무가 지금의 군락을 이뤘습니다. 백사마을 사람들은 선비들이 심었다하여 산수유 꽃을  '선비꽃'이라 부른다고 하는군요~

   육괴정 옆으로 군락지로 향하는 돌담길이 이어집니다. 돌담의 자연스러움은  떨어집니다. 재정비를 한 듯 합니다. 자연스러움을 떨어지지만, 노란 산수유와 어우러지는 돌담길  특유의 모습은 참 좋습니다. 

  돌담길의 분위기 속으로 전속모델도 빠져듭니다.  전속모델을 앞세워 돌담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ㅎ

    돌담길이 끝나자 산수유 군락지가 나타납니다. 축제장 일대에는 수령이 500년이 된것까지 하여 1만 7000여 그루의 산수유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가내려 샛노란 봄을 더욱 뽐내는 산수유 군락지를 둘러 봅니다. 하얀 매화는 싱그러운 새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ㅎ

   군락지 속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대형 그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기위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양한 포토존에서 전속모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수유를 즐깁니다. 촉촉히 대지를 적셔주는 봄비는 싱그러움을 더해 줍니다. ㅎ

     촉촉히 내리는 봄비는 산수유 꽃의 샛노란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빗방울을 머금은 산수유 꽃은 싱그럽기만 합니다. 예쁜 그 모습을 한컷한컷 담아봅니다.ㅎ

    오랜만에 내리는 봄비 때문에 갈까말까 주저했지만,  찾아가길 잘했습니다. 이 곳 산수유는 500년 넘게 이어져 내려온 이천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선비꽃'이라 부르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중 피지 않았던 산수유 꽃은 이제서야 활짝 피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국내 3대 산수유꽃 축제장 중 한 곳인 경기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  황금빛 노란 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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