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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폭풍우가 내려도 줄 선다! 남원 서남만찬 돌솥오징어볶음!(남원맛집/남원여행)

by 이청득심 2022. 6. 29.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맛집 탐방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남원 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30분은 대기줄을 서야 한다는 남원 서남만찬입니다.  바다가 없는 남원 특성성 오징어가  딱히 유명하지도 않은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줄을서지???  

   이런저런 호기심으로 '서남만찬'을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해보니 벌써부터 제법 긴 대기줄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먼저 내려주고 저는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왔습니다.

     함께 줄을 서려는데 아내의 말을 듣고서  깜놀했습니다. 바로 우리 뒤 다음부터 마감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불과 1210여분 정도였습니다.ㅜㅜ 이후로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마감되었다는 말에 놀라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쉽게 수긍하면 돌아갑니다. 여기서는 늘상 이런 일이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도무지 대기줄이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옆집으로 가려니 오기도 나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실합니다. 그때가 무려 1시30분경이었습니다.   대략 1시간 20분정도 대기한 셈입니다.ㅜㅜ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오전 영업 마감시간이 13:40분 입니다.  주인장이 13:40분까지 입실 할  인원까지만 접수 받는데,  그것이 12시10분경 우리 다음까지 였던 것입니다. 

   일단 안도의 숨을 내쉬며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께서   '돌솥오징어볶음' 을 주문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큰 기대를 품고서 같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주문한 후  식당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분도, 드시는 분들도 다들 행복한 모습입니다. ㅋ

    드디어  상이 차려졌습니다.  단촐한 상차림이지만 반찬들이 맛있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김치는 특이했습니다.  고추가루보다 마치 고추장으로 버무린듯 한데... 너무 맛난 김치였습니다.  역시 남도의 반찬입니다~ ㅎ  

   돌솥오징어볶음입니다.  돌솥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양념이 튀기도 합니다.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먼저 오징어 부터 시식해봅니다. 쫄깃쫄깃한 오징어와 아삭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끝내줍니다~~ ㅎㅎ

    오징어 볶음은 밥을 볶아야  제맛입니다.  밥 한공기와  김을 넣고 참기름을 두른 후 함께  볶았습니다.  안그래도 배가 고팠는데  꿀맛입니다...  혹시  이 집의 맛 포인터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하는 음식 때문 아닐까요? 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라  대기하는 분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왠지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ㅋㅋ

  요즘 주룩주룩 장맛비가 종일 내립니다. 그럴수록 서남만찬 돌솥오징어볶음이 더욱 생각닙니다. 갑자기 이런멘트가 생각납니다.  '날씨야? 너가 아무리 덥고 비를 뿌려봐라! 내가 줄 서나, 안서나?' ㅋ  어쩌면  폭우가 내려도 많은 분들께서 줄서서 기다릴 것 같은데요, 남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없이, 순순히 개인적 취향으로 작성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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