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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창원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의 노을!(창원명소/창원노을)

by 이청득심 2022. 6. 8.

    논에  물을 채우는 시기가 되면, 창원 죽동마을은  유명 출사지가 됩니다. 메타쉐콰이아 나무 사이로 떠오른 일출과 논물에 비치 반영이 장관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늘 가보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늦은 오후, 출장을 다녀오면서 죽동마을을 찾았습니다. 비록 새벽 일출은 보지 못하더라도 일몰은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농로를 따라 걸으며 논물에 비치는 멋진 메타쉐콰이아 반영을 즐겨봅니다.  곧이어 노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포인터가 될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ㅎㅎ

   구름이 없는 깨끗한 하늘이라 좀 밋밋합니다.  하지만 노랗게 물드는 노을 빛은 밋밋한 하늘과 논 바닥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하늘이 붉게 타오릅니다.  산 위로 떨어지는 일몰이라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그래도  메타쉐콰이아 나무 사이로 비치는 일몰은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ㅎㅎ

   죽동마을 일대가 일몰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메타쉐콰이아 가로수 길에는 퇴근(?)을 재촉하는 차들이 늘어납니다.  일몰빛에 물든 차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아쉬운 일몰이 끝나고  조금 후 여명이 시작됩니다.  깨끗한 하늘 탓인지, 붉은 여명 빛이 아주 곱습니다. 

   여명빛과 함께  농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친 그들의 모습에서  피곤함 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오늘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친 안도감 때문은 아닐런지요?  물론 저의 바램일지도 모를 일이죠...ㅎㅎ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아 길의 노을은  이채롭지도 그렇다고 장관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평온함 그자체 였습니다.  아마도  논이 주는 풍요로움 때문 일지도 모를 일 입니다. 가끔은 교외로 나가 평온한 노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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