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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빨간 옷이 잘 어울리는 주남저수지 유채꽃 길!(창원명소/창원유채꽃)

by 이청득심 2022. 4. 15.

    화사한 벚꽃이 지고, 진분홍색 진달래가 만개할 즈음 또 하나의 봄꽃이 찾아옵니다. 주남저수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입니다.  때마침 전속 모델께서 집안 옷장을 정리하면서, 오랜된 빨간색 정장을 버릴려고 합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가 입고 나왔던 빨간색 정장과 비슷한 옷입니다.

   그런데 노란 유채꽃 배경으로 빨간 정장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전속 모델에게 주남저수지에 가서 빨간 옷을 한번 만 더 입어달라고 간청을 하니, 여지없이 오케이 싸인을 줍니다.  그렇게 우리는 주남저수지 유채꽃 군락지를 찾았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을 것 같아, 이른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재두루미 쉼터' 뒤편 농로의 빈 공간에 주차하고 탐방로에 올랐습니다울창하게 피어난 유채꽃 물결은 역시 장관입니다. 저수지 입구쪽 방향 유채꽃이 더 풍성해 보입니다. 그래서 먼저 입구 쪽까지 걸어 봅니다.

▼ 재두루미 쉼터 → 저수지 입구 쪽 방향 모습

▼ 저수지 입구 → 재두루미 쉼터 쪽 방향 모습

    재두루미 쉼터 부근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포인터 입니다.  주변으로 활짝 만개한 유채꽃 물결이 장관인데다, 무엇보다도 S자 모양의 둑방길이 이어지면서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재두루미 쉼터를 지나 배수문이 있는 기러기 쉼터로 향했습니다. 기러기 쉼터 부근의 모습입니다. 주남저수지 산책길의 마지막 쉼터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적어서 더욱 한적하네요~

   유채꽃 길에서 전속모델과 함께 여러 모습을 연출해 가며 사진을 담아 봅니다. 탐방객이 적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전속 모델도 여유롭게 유채꽃을 즐깁니다.ㅎㅎ

   이른 아침부터 인근 들판에서는 논두렁을 태우고 있습니다. 하얀 연기가 주남저수지를 뒤덮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드넓게 펼쳐지는 연기처럼 올해도 주남의 들녘에 풍년이 찾아 오길 기원해봅니다.

   햇살이 따가워 집니다. 아름다운 유채꽃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차를 타려고 보니, 저수지 둑방과 파란하늘,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도저히 그냥 갈 수없습니다다시한번 사진을 담아봅니다.

   빨간 옷이 유채꽃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단순한 이유로 길을 나섰습니다. 흔쾌히 나서준 전속모델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듯 아주 단순하고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즐깁니다. 이번 주말에도 주남의 노란 양탄자는 여전할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이유로 주남저수지의  샛노란 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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