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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단풍명소!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청송여행)

by 이청득심 2021. 11. 16.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단풍 명소가 있습니다. 표현이 거창하지만 사실입니다. 국립공원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사람들만 갈수 있는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입니다. 저도 일주일 전에 인터넷 예약을 한 후 주왕산 절골계곡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도로 입구부터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절골분소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아주 협소한 탓에 부득이 갓길에 주차한 것입니다.  10여분을 걸어 입구에 도착해서 예약 명단 확인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절골분소를 통과하니 운수(雲水)팻말이 보입니다. 시작인가 봅니다. ㅎ 초입부터 펼쳐지는 멋진 협곡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자마자 마음이 들뜨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ㅎㅎ

   깍아지른 수직 절벽이 병풍처럼 이어집니다. 깊고 긴 협곡의 아름다운 절경과 무르익은 단풍이 어우려져 멋진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신선들이 풍류를 즐겼다는 전설이 틀린 말은 아닐듯 합니다. ㅎㅎ

   계곡 속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단풍 속으로 들어갑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참 듣기 좋습니다. 온통 노랗고 붉은 만추의 세상을 오감으로 느껴봅니다.

    멋진 협곡과 단풍이 아름답지만, 절골계곡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계곡입니다.  그래서 계곡과 어우러진 멋진 단풍을 즐기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ㅎ

    절골계곡의 개울은 작은 소들과 자갈층 여울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여울을 따라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서 절벽 옆길로 걸어 다닙니다. 징검다리와 목책다리가 주변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 봅니다. ㅎㅎ

    목적지인 '대문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계속가면 가메봉으로 오르는 산행길이 나오지만, 이번 여행은 여기까집니다. 휴식을 취하여 대문다리 부근의 멋진 단풍을 즐겨봅니다. 

  대문다리에서 휴식을 한 후 되돌아 왔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계곡물도 예쁜 단풍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단풍 빛깔을 살짝 담아봅니다. ㅎㅎ

    늘 그렇듯 돌아내려오는 길은 아쉽기만 합니다. 노란단풍, 빨간 단풍...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가득담아 그 예쁜 모습을  추억에 저장해 봅니다. ㅎ

      절골분소에서 대문다리까지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돌길을 따라 걸어야 하지만 대체로 수월한 코스입니다. 무엇보다도 일일 탐방객 수가 제한되어, 비교적 한적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울러 트레킹하기도 좋은 곳인 만큼 청송 주왕산을 가시면 절골계곡도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댓글15

  • 아이홀 2021.11.16 09:41 신고

    등산로도 걷기가 잘 되어 있고, 풍경도 너무 좋네요.
    예약제라 모르고 갔다가 낭패볼 수 있겠네요.
    아름다운 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답글

    • 이청득심 2021.11.17 10:55 신고

      평일에는 간혹 남는 인원에 대해 현장 예약을 하기도 한다는데요... 가급적 사전예약 하고 가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ㅎ

  • 싸나이^^ 2021.11.16 10:14 신고

    주왕산 절골계곡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건 몰랐는데요 ?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갈려고 했는데 정말 신선이 풍류를 즐기고도 남았을거 같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색이 계곡물에도 고스란히 내려앉아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도 모르겠는데요 ? ㅎㅎ
    고생하신 덕분에 편하게 아름다운 절골계곡의 단풍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답글

    • 이청득심 2021.11.17 10:55 신고

      저도 다른 분 블로그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 갔다가 낭패보는 분들이 계신가 보더라구요..ㅎ

  • pakchoi 2021.11.16 10:34 신고

    단풍풍경 너무멋지고 좋네요 하트꾹
    답글

  • 재리 부부 2021.11.16 14:45 신고

    와 진짜 멋져요~ 단풍 구경 제대로 하셨네요^^
    답글

  • 청여 2021.11.16 19:11 신고

    단풍 명소인 절골계곡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군요
    진짜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기암으로 둘러 쌓인 단풍이 아름답긴 여전한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대문다리 까지가 상당히 먼 거리인데 다 둘러보고 오셨군요.
    저는 그곳 까지는 가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구경 잘합니다.
    답글

    • 이청득심 2021.11.17 10:59 신고

      간혹 그냥 갔다가 낭패보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ㅎ
      처음 가본곳이지만 멋진 기암과 단풍 덕분에 즐거운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ㅎ

  • *저녁노을* 2021.11.18 04:28 신고

    와...멋지게 담아오셨네요.
    알록달록..곱습니다.

    잘 보고가요
    답글

  • 한빛(hanbit) 2021.11.18 22:34 신고

    주왕산 단풍도 참 예쁘네요.
    아름답게 물든 모습이 참 좋네요.
    우리나라 산과 강은 계절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이 달라서 찾을 때마다 느낌도 다르더라고요. ^^
    답글

    • 이청득심 2021.11.19 09:55 신고

      주왕산과 절골계곡의 단풍을 즐기면서 우리나라 산들도 참 다양한 모습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이라 사실을 또 한번 느끼에 되었습니다.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miu_yummy 2021.11.19 16:46 신고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참 멋진곳입니다
    눈으로나마 힐링하고 갑니다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