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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의령 기강나루 댑싸리! 분홍빛 가을이 있는 곳! (의령 명소/의령 댑싸리)

by 이청득심 2020. 9. 30.

    ‘댑싸리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한해살이 식물로써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곳곳의 길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식물입니다.

 

    이 맘때가 되면 잎과 줄기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댑싸리가 군락을 이루게 되면 묘한 분위기의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래서 분홍빛 댑싸리는 재작년부터 SNS에서 가을잇템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전 분홍빛 핑크뮬리가 그랬던 것처럼요...ㅎㅎ

 


   경남 지역에도 댑싸리의 핵인싸로 등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많이 알려진 경남 의령군 지정면에 있는 기강나루터’로써,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댑싸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늦은 오후에 기강나루터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인으로 보이는 분께서 강변 속 주차장으로 안내해줘서 쉽게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군락지가 있습니다. 댑싸리를 처음 만난 순간!!  독특한 색감과 모습에 그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천천히 군락지를 둘러 보면서 댑샤리의 예쁜 모습을  즐겨봅니다^^

 

▼ 댑싸리 군락지 전경

▼ 왼쪽 소나무 한그루가 포인터 인듯~

▼ 소나무를 배경으로~~^^

▼ 노을빛은 내려앉고~~^^

▼ 노을빛으로 물든 댑싸리 군락지




     신기하고 예쁜 모습의 댑싸리를 접하는 방문객들의 모습은 다들 비슷한 듯 합니다. 한결같이 폰을 꺼내들며 사진찍기 바쁜 모습들이니까요~~  즐거운 그들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 댑싸리를 담기 바쁜 방문객들^^




   댑싸리는 햇빛이 있을때와 없을때 모습이 천지차이 입니다.  햇볕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뽐내는데, 핑크뮬리가 보여주는 색감의 변화보다 더 다이나믹한 모습입니다...ㅎㅎ  그래서 시시각각 변화는 예쁜 댑싸리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 같은 듯 다른 변화무쌍한 댑싸리의 모습







     늘 같이 동행하는 전속 모델님의 모습도 댑싸리와 함께 담아봅니다...ㅎㅎ






     댑싸리가 있는 기강나루터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승전보를 기록한 곳입니다.( 언젠가 이 부분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 싶네요 ). 역사적 큰 의미를 가진 곳이지만 의령읍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한적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찾은 곳입니다.


      게다가 노을 빛에 물든 댑싸리가 더 아름다울 것 같아  늦은 오후에 찾았지만 방문객들의 모습이 제법 보였습니다.  어찌들 알고 찾아오시는지...^^  그래도 유명 여행지에 비하면 매우 한적한 편입니다.  이제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한적한 기강나루터에서 댑싸리와 함께 분홍빛 가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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