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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전국 3대 빵집! 안동 맘모스 제과의 크림치즈빵! (안동 빵집/안동 맛집)

by 이청득심 2020. 9. 25.

    경북 안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맘모스 제과입니다.  주말만 되면 줄을 서야 할 만큼 아주 유명한 빵집입니다.  그것도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찜닭, 간고등어, 헛제사밥 등 옛 전통 먹거리가 많은 안동에서 이라고 하니 선뜻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설마 전국 3대빵집일까?' 하는 생각이들었지만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유명한 빵집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안동의 문화거리에 위치한 맘모스 제과를 찾았습니다주차는 건물 뒤편에 있는 중앙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중앙상점가 공영주차장 모습

▼ 주차장과 붙어있는 맘모스 제과 뒤편!  


    주말 오전이라 문화의 거리는 한산하지만 맘모스제과 앞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물 입구에서 간판을 보니 '1974'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1974년부터 영업을 했다는 표시입니다.  얼른 제과점을 들어가보니 벌써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리네요..^^


▼ 맘모스 제과 앞 문화의거리 모습

▼ 맘모스 제과 입구!

 

    매장에 들어서면 빵 진열대 앞에 있는 긴 진열대가 단연코 눈에 들어옵니다. 맘모스 제과의 시그니처 빵인 크림치즈빵’ 매대입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빵이다 보니 별도의 매대를 두고 있는것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모습의 흰 빵에 파슬리를 뿌려 놓은 모습이 맛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좀 넉넉하게 담았습니다. ㅎㅎ

 

▼ 크림치즈빵 매대



   크림치즈빵을 담은 후 다른 빵도 살펴봤습니다. 다들 맛있게 보입니다. 그 중 '버터크림빵'과 '옥수수 크림빵'을 골라 담았습니다.  다음으로 맘모스 제과의 인기템인 딸기케이크를 골랐습니다. 계절별로 종류가 변경된다고 하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산딸기 초코케익입니다. 산딸기 시럽과 딸기가 얹혀잇는 아주 예쁜 케익입니다...ㅎㅎ


  ▼ 산딸기 초코케익



      마지막으로 맘모스 제과 계절 인기템인 '땅콩 밀크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시원한 음료를 대신할 요량이었습니다.  그런데... 재료가 소진되어 판매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헐....  겨우 오전 11시 3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인데 마감이라니요???   황당함이 앞섰지만,  맘모스제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땅콩 밀크쉐이크!  언젠가 먹고 말거야!! ㅎㅎ


      빵과 케익을 들고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빵을 꺼내 접시에 담았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꾹 참아왔던 시식의 시간입니다. 제일 먼저 크림치즈빵을 한입 베어 먹었습니다.  치즈와 크림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그대로 전해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히 딱 어울릴것 같습니다.  ㅎㅎㅎ 


▼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크림치즈빵



   다음은 버터 특유의 고소함이 일품인 '버터 크림빵'과  옥수수의 달콤함이 스며있는  '옥수수 크림빵'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버터 크림빵!!

▼옥수수 크림빵!!


    빵을 먹고나니 케잌이 구미를 당깁니다.  산딸기 초쿄케잌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초쿄케잌 위에 산딸기 시럽 코팅한 후 마카롱, 딸기등으로 장식했습니다.  한 조각 베어물면 산딸기 특유의 향과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ㅎㅎ


▼ 산딸기 케익!!



   전국 3대 빵집이 어딘지 잘 모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 전주 풍년제과, 안동 맘모스 제과등을 일컫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지역의 선호도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안동 맘모스 제과가 그들과 같은 레벨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죠^^


   암튼 안동에서 뜻밖의 빵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맛과 정성을 잃지않는 이름 그대로 맘모스급의 빵집으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은 어떠한 경제적 댓가없이 순수하게 제 개인적 생각으로 작성되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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