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과 함께라면

2020 신상 핑크뮬리!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만나다! (함안 핑크뮬리)

by 이청득심 2020. 9. 18.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급적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까운 인근 지역을 많이 찾게  되는데,  그 중  한 곳이 경남  함안 지역입니다.  제 서식지에서 30분 ~ 40분 정도면 웬만한 곳은 다 가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함안 악양생태공원입니다.     이맘때면  피어나는 핑크뮬리의 상태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악양생태공원에 도착해 보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 중 입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언덕 입구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도보로  들어가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언덕 길을 따라 생태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전과 달리  휑한 모습의 생태공원이 참 낮설게 느껴집니다.  

 

    공원 속을 걸어봅니다.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보입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입니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많은 사람들이 즐겼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ㅠㅠ

 

 

     산책을 하다보니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나는 쪽을 쳐다보니 둑방 위에 못보던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기다림의 종'이란 이름의 조형물 입니다.  지난 봄에도 못본것 같은데...  재밌을 것 같아 둑방에 올라 종을 쳐 봅니다.ㅎㅎ

 

▼ 둑방 위에 있는  조형물

▼ '기다림의 종'

▼ 아름다운 종 소리를 만들어 봅니다...ㅎ

 

    둑방에서  악양생태공원을  휘감고 돌아 나가는 남강 물줄기를 바라 봅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주 예쁘답니다.ㅎ

 

▼ 둑방을 휘감고 도는 남강의 모습!!  공원의 오른쪽 방향~

▼ 공원 앞쪽의 모습입니다~

▼ 공원 왼쪽 방향~ 때마침 빛내림이 나타나시고...ㅎ

 

   핑크뮬리 군락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푸른 잎(?) 사이로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의 모습이 군데군데 핑크뮬리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2020년 신상 핑크뮬리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초록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즐겨봅니다.

 

▼ 올해의 신상 핑크뮬리^^

 

   핑크뮬리와 함께 올해의 핑크뮬리 샷을 담아 봅니다.ㅎㅎ  

 

   

   핑크뮬리 군락지 앞에 작은 동산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바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코스모스를 심었습니다.  우뚝서있는 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동산위에서 바라본 핑크뮬리 군락지!! 서서히 물드는 핑크뮬리의 분홍빛이 둑방 너머의 남강 푸른물과 참 잘 어울립니다. 

 

    꽃망을 떠뜨리기 시작하는 코스모스!!  역광을 품은 그 모습이 참 싱그럽습니다.ㅎㅎ

     함안 악양생태공원의 2020년 신상 핑크뮬리는 이제 막  시작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핑크뮬리와 함께 인기가 많았던 '그린뮬리' 가 없어졌습니다.   일부 구간의 핑크뮬리와 함께 싹 베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의 방문을 최소화 하려는  궁여지책인것 같습니다. 

 

    아울러, 현재 악양생태공원은 코로나19 진정시까지 휴장 중입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사전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