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주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 바실라'를 찾았습니다. 경주 하동지를 배경으로 노란 해바라기 군락과 ‘신라의 미소’ 석상과 함께 멋진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곳 입니다.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 남녀노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 불편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더더욱 그러하죠. 하지만 운좋게 주차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주차한 후 군락지를 바라보는 순간... 대다수 해바라기가 무슨 큰 죄를 지은 양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ㅠㅠ
▼ 고개숙인 해바라기 군락지 모습!! 뒷편에 보이는 저수지가 하동지 입니다~~^^
해바라기가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직까지 활짝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보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봅니다....ㅎㅎ
▼ 해바라기의 모습
해바라기와 함께 이런 저런 모습을 담아봅니다~ 군락지에서 바라본 카페 바실라의 모습도 꽤 예쁘네요~~ㅎ
카페 바실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라 카페의 시원함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실내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할수없이 그늘이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더위를 식혔습니다...ㅎㅎ
▼ 카페 바실라의 모습
▼ 신라의 미소와 함께 시원한 음료를~~^^
▼ 여기 앉아서 먹어볼까?
카페 정원에는 신라의 대표적인 유물인 '신라의 미소' 석상이 있습니다. 당연히 모조품이지만, 석상이 연출하는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만개한 노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했더라면 정말 장관이었을듯 합니다....ㅎ
▼ '신라의 미소' 석상 모습
특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석상과 함께 연출샷을 담아 봅니다. 석상 옆에 의자를 갖다 놓고 함께 찍어 봅니다...ㅎ 나름 괜찮은 모습입니다...ㅎㅎ
▼ '신라의 미소' 석상과 함께~~^^
경주 하동지에서 만나 해바라기와 카페 바실라.... 해바라기가 지고 있어 살짝 아쉬움이 남았지만 하동지와 어우러진 모습은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신라의 미소' 가 주는 특이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파란하늘 아래 해바라기가 만개할 때를 맞춰 다시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그때에는 신라의 미소 못지 않은 여름 미소를 지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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