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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보라빛 향기 가득한 곳!(경주여행/경주 맥문동)

by 이청득심 2020. 8. 4.

    지겨운 장마철이 끝날 무렵, 무더운 여름과 함께 어디선가 은은한 보랏빛 향기가 느껴집니다. 보랏빛이 아름다운 맥문동 꽃이 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아름드리 소나무 숲속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경주 황성공원을 찾았습니다.


 

    경주 황성공원은 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편이죠.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가려면 경주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군락지까지 쉽고 빨라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공원 입구에 있는 경주시립도서관 주차장! 제법 여유가 있었다는...ㅎ

▼ 공원 입구에서... 잠시 파란 하늘을 만납니다..ㅎ


     주차를 하고 숲으로 들어가면 빨간전화 박스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5분여 정도 걸어 들어가면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나타납니다.  소나무 아래 아름다운 보랏빛 맥문동을 만날 수 있답니다


▼ 빨간 전화 박스에서 오른쪽으로~~

▼ 소나무 숲 아래...  보라빛 물결이 보입니다...ㅎ


       어떻게 즐겨야 하지?  맥문동 군락지를 보니 마음이 급해져 옵니다.^^   그래도 제대로 즐기려면 여유가 있어야 겠지요^^  반가운 마음을 가다듬고 먼저 군락지 일대를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앞쪽에는 초록초록한 것이 보이는 것이 만개하지 않은듯 합니다. 하지만 뒤쪽에는 맥문이 만개한듯 보라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합니다...ㅎ


   ▼ 황성공원 맥문동 군락지 일대...  소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황성공원은 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근 주민들께서 산책 장소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맘 때가 되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특히 사진가들의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데요,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진 맥문동의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기 때문이랍니다^^


▼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ㅎ


▼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


▼ 맥문동을 즐기려는  방문객들~~





      황성공원의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햇빛이 내려옵니다.  햇살을 담은 맥문동의 모습이 참 예쁘네요~~^^




     맥문동 군락지를 오고 가면서 눈에 띄는 장면이 보입니다.  모델은 아니지만 모델 같은 분들을 볼수 있습니다. 동호회나 단체와 함께 오신듯 한데... 암튼  그 들의 멋진 모습들을 함께 담아 봤습니다. 


흰 옷을 입은 어린 아이가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젊은 아가씨은 무엇을 담는 걸까요?? ㅎㅎ


▼ 우산 속 여인~



        "보라빛 엽서에 실려온 향기는, 당신의 눈물인가 이별의 마음인가?" 황성공원 맥문동을 즐기다 보니 불현듯 '보라빛 엽서'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미스트트롯의 가수 임영웅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맥문동의 꽃말중 '겸손, 인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노래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성공원의 맥문동은 지금부터가 한창입니다.  때문에 지금 경주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인것 같습니다.  보라빛 향기 가득한 황성공원 맥문동 군락지에서 무더운 여름철의  보라빛 엽서를 담아보시기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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