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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소가야 시대의 번영을 품고있는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여행/고성명소)

by 이청득심 2020. 7. 7.

   경남 고성군 읍내 한복판에 눈에 띄는 유적이 있습니다소가야 시대인 5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입니다. 늘 궁금하던 차에, 우연한 기회가 생겨 송학동 고분군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먼저 송학동 고분군 전체를 조망해 봅니다. 안내문에는 7기로 소개하고 있는데, 제가 본것은 10기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더 많았을지도 모를 일 입니다.. ㅎㅎ

 

▼ 고분군 전경!  정상에 3개, 오른쪽에 2개, 사진에선 안 보이지만 왼쪽에 3개, 뒷쪽에 2개가 더 있다는...


   천천히 고분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목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넘어가면 안되겠죠...ㅎㅎ



  얼마 지나지 않아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왼쪽으로 갈까? 오른쪽으로 갈까?  어차피 연결되어 있는 관계로 저는 정상이 있는  왼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 오른쪽으로 갈까? 왼쪽으로 갈까?

▼ 정상쪽으로~~  go~ go~

▼ 왼쪽 방향의 모습!  두개의 고분이 있다는~ ㅎ

▼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니.... 넓게 펼쳐진 고분군 일대가 초록 빛깔로 빛납니다^^


    1,2,3호 고분이 모여있는 정상 부근입니다. 그 중 1호 고분 앞에는 비석이 하나 있습니다.  사적 제119호임을 알리는 표지석입니다. 송학동 고분군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그래서인지 관리도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상의 표지석!!

▼ "사적 제119호 고성송학동고분군"  표식이 보이나요? ㅎㅎ 

 

    정상 부근에서 주변을 조망해 봅니다. 특히나 고성읍내 쪽으로 바라 보면  3개의 고분을 더 볼수 있습니다.  


▼ 고성읍내 방항!! 3개의 고분이 있다는...

▼ 읍내 방향에서 정상쪽으로 가는 길~

▼ 흰 구름이 몰려오는 모습이 신비롭네요~^^


    고성 군청 방향의 모습!!  정상 고분군 뒷쪽의 모습입니다.  뒷쪽에도 사진 속 고분과  사진 오른쪽에 고분이 하나더 있습니다. 이렇게 10개의 고분을 본것 같습니다...ㅎ

▼ 고성군청 방향의 모습! 


    산책길을 따라 어느덧 반대편으로 나왔습니다.  그 사이 흰구름이 찾아왔네요^^  흰 구름과 파란하늘 그리고 초록색 고분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예쁘게 느껴집니다...ㅎㅎ

▼ 흰 구름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는 초록 고분군^^




    고분군 아래쪽에서는 간간히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을 담는 아가씨들의 모습과  하하호호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절로 미소가 짓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참새의 모습이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


▼ 다 함께 인증샸을....^^

▼ 청량감이 넘쳐흐르는 아이들의 모습^^

▼ 내가 지켜보고 있다~~~  참새가 한 마디합니다!!!  ㅋㅋ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경주 고분군 못지않은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분의 크기는 매장자의 신분과 관련 있습니다.  때문에 이곳은 소가야 시대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록 경남 고성군이 지금은 작은 군(지역에 불과이지만,  소가야 시대에는 아주 번성했을 것입니다.  경남 고성군으로 여행가시면 초록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송학동 고분에서  소가야 시대의 옛 영광을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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