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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서울의 핫플레이스 익선동 한옥거리! ( 서울여행/서울명소)

by 이청득심 2020. 2. 20.

   요즘 서울에서 핫하다는 익선동을 찾았습니다. 지하철 3호선 종로36번 출구를 통해 처음 접한 익선동!  낡은 한옥들과 좁은 골목들이 낮설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겨움마저 든다고 할까요? ㅎㅎ



   골목길에 들어서려는 순간 '다다익선 한옥길'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다익선?' 흔히 말하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그런 뜻인가? 궁금한 마음에 안내판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하지만 왜 다다익선 이란 표현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익산동의 유래와 특징을 설명하고 있을 뿐... 아마도 멋스러움과 트렌디함, 독특한 분위기등 다양한 즐거움이 있음을 의미하려는 것 같습니다.

 

▼ 다다익선 한옥길 안내판


  어떤 분위기 인지 궁금하여 먼저 익선동 골목을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좁은 골목길에는 주로 1920년대부터 지어진 오래된 한옥들이 즐비합니다그 곳에 자리잡고 있는 멋진 카페와 음식점등 다양한 가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 아주 특이합니다...ㅎㅎ

 





    한옥의 원형은 그대로 두고벽면과 내부 구조를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장식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특히나 벽면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거울인지 창문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아주 특이합니다...ㅎㅎ





   익선동에서 가장 핫한 곳은 플라워카페 마당입니다. 유명한 tvN 드라마 도깨비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방송광고를 촬영했던 명소이죠. 당연히 마당을 둘러봅니다^^ 


플라워카페 '마당'





   이 밖에도 특이한 분위기의 유명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일일이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바깥에서 분위기를 느껴 봅니다.

 

망원동 티라미수


개화기 분위기가 충만했던 빠리가옥


 퍼플베리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던 익선고로!

▼ 그때 그 시절보다는  더 모던한 경성과자점. 

만두 맛집 창화당! 여기도 유명한 맛집이라는...ㅎ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다는 동북아!!

 ▼ 익선동 분식 깡패 남도분식


   다음 날 점심 식사 해결을 위해 익선동을 다시 찾았습니다.  밝은 대낮의 익선동은 밤 보다는 다소 한산했지만, 유명한 가게 앞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 희래성!!  왠지 배달 전문점일 것 같은 중국집^^

▼대낮인데도 간판엔 조명을 밝히고...ㅎ

▼ 골목길을 장식하는 솔방울...ㅎㅎ

▼ 여전히 사람들이 많고....ㅎ


   여유롭게 골목을 둘러보며 남도 분식에 도착했습니다. 남도의 이름난 분식을 모아 놓았다는 익선동 맛집입니다.  아직은 점심 전이라 손님들은 많았지만, 대기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곳의 유명한 메뉴는 상추튀김입니다. 그래서 상추튀김과 떡복이를 주문했습니다..

  

   잔뜩 기대한 상추튀김!!  ..... 상추를 튀기지 않았습니다. 상추 튀김이라 하여 상추를 튀긴 것 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튀김을 상추로 쌈사서 먹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ㅋ

 

▼ 남도분식 대기줄~~

▼ 메뉴판~

▼  빨콩떡뽁이...

▼ 상추튀김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늦은 시간까지 영업할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밤 11시가 되면 대부분 가게가 영업을 마칩니다. 서울의 한복판에 있는 곳인가 싶을 정도로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은데요,  이 또한 익선동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익선동 가게는 옛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즈넉한 옛스러움과 개화기 풍의 모던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진 곳인데요, 익선동의 한옥거리에서 맛과 멋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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