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과 함께라면

장엄한 일몰을 만날 수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일몰명소)

by 이청득심 2020. 1. 29.

    연말연초가 되면 사람들은 일몰이나 일출을 즐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게 되죠.  태양이 뿜어내는 힘찬 에너지를 보며,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드넓은 백사장과  바다 위로 떨어지는 장엄한 일몰이 유명한 곳입니다.  약간 늦은 감이 있었지만, 저도 멋진 일몰을 즐기기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아가는 동안  흐렸던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인생 일몰을 만났을 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유료주차장인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얼른 백사장으로 들어가 해수욕장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해수욕장 뒷편으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ㅎ


▼ 다대표 해수욕장 뒷편으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



    시간이 다가오면서 주변 하늘이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황금색 노을빛 속에 선 사람들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그래서 잠시 한컷 담아봤습니다.^^


▼ 노을 속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ㅎㅎ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옵니다... '이러다 일출을 못보는 것은 아닐까?'  불안감이 몰려왔지만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그냥 시시각각 변화는 구름의 모습을 차분히 살펴볼 뿐...ㅠㅠ

▼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고....



   다행히 해가 내려 앉는 산 위로는 구름이 없습니다.  마도 구름 사이로 태양의 모습이 나타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숨을 죽이며 기다려보는데, 그 사이로 살짝 붉은 빛내림이 보입니다...

 

▼ 엷은 빛내림이 나타나 주시고...ㅎ



   드디어... 구름 사이로 태양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두꺼운 구름을 뚫고 나온 탓일까?  예기치않은 고난(?)을 이겨낸 태양은 유난히도 붉은 기운을 뿜어냅니다.  '장엄하다'는 표현은 이럴때 사용하는 것일지 모를 일 입니다.  너무도 멋진 모습에 넋을 잃고 즐겨봅니다...ㅎㅎ

 

 유독 붉은 기운이 더 느껴지는 장엄한 일몰...  








   태양이 넘어가고 일몰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죠... 숨을 고르며  일몰 후 찾아오는 여명을 기다렸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나름 괜찮은 여명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ㅎㅎ

▼ 일몰 후 찾아온 여명!!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은 소문대로 장관이었습니다괜히 일몰 명소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붉은 일몰과 일출을 보면서  장엄하다’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표현에 꼭 맞는 장엄한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