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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과 달인핫바!!! (인천여행)

by 이청득심 2019. 4. 15.

    원거리 여행을 다닐때면  가끔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들리곤 합니다.  그 곳에 녹아있는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특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천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신포국제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전통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시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왤까?'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신포국제시장은 19세기말 신포동에 있었던 푸성귀전이 전신입니다.  당시 가게 주인들은 대부분 중국인 화농(華農)이었고, 고객은 주로 일본인 이었으며, 지금도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ㅎ


   시장 주변에는 네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서 주차하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길 건너편 골목에 주차를 한 후 시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눈꽃마을' 표지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그 방향으로 들어가봤습니다. 


▼ 신포국제시장의 눈꽃마을 이정표


      눈꽃마을은 주변 건물 지붕과 외벽을 하얀 눈이 쌓인 것 처럼 치장했습니다.  알고보니 이곳은 신포국제시장 청년몰입니다. 주변에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얼마전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눈꽃마을은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름에 방문한다면  좀 추울 것 같습니다..ㅎㅎ


▼ 눈꽃마을 모습


▼ 눈꽃마을 청년 푸드트럭!  잘 되기를 바랍니다...ㅎㅎ


      신포국제시장은 예전부터 어시장과 닭전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지금도 횟집과 닭집이 많은 이유입니다.  저도 닭 때문에 방문했는데요,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이 유명하다고 했어 찾은 곳이 '원조 신포닭강정' 본점입니다.  수요미식회를 비롯한 다수의  TV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될 만큼 신포국제시장을 대표하는 유명한 닭강정 집이죠...ㅎ


     유명한 맛집인 만큼 줄서서 대기하는 것은 각오해야 합니다.  제가 찾은 시간이 오전 시간대였지만 여지없이 줄을서야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닭강정을 먹을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기꺼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 원조신포닭강정 본점의 모습!!  당연이 줄서서 대기중!! ㅎ

▼ 큰 가마솥에서 끊임없이 닭을 튀깁니다...ㅎㅎ

▼ 매콤한 양념과 고추를 넣고 쓱쓱 버무려 주고...


   한참을 기다려 닭강정을 득템한 후 찾아간 곳은 '신포 달인핫바' 입니다. 'SBS 생활의달인'에 출현할 만큼  오랜 경력의 장인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특히 직접 개발했다는 '베이컨 핫바'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셨습니다.  잘나간다는 핫바를 비롯해 몇개를 구입해서 그 자리에서 뚝딱 해치웠습니다....ㅎ

▼ 달인핫바의 모습


▼ 제일 잘나가는 핫바!!  한마디로 모둠핫바!! ㅎ


 대단한 자부심으로 만들어낸 '베이컨 핫바'


   핫바를 먹고나니 배가 든든해 졌습니다.  좀더 여유롭게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신포국제시장은 여느 전통시장과 별반 다를것은 없었습니다.  많은 생활 잡화와 먹거리들....  어쩌면 별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정겨운 것은 아닐런지요...ㅎㅎ


▼ 신포국제시장의 모습!!


▼ 게튀김??  특이했던 먹거리들...ㅎㅎ

▼ 추억의 옛날 사탕...ㅎㅎㅎ


    시장을 둘러 본 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쫄면과 만두가 맛있다는 '신포우리만두 본점'입니다. 신포국제시장은 쫄면의 시초이자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신포우리만두 본점이 여기에 있는 이유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ㅎ


▼ 신포우리만두 본점의 모습

 ▼ 오전부터 손님들로 꽉찬 본점 내부의 모습!! 


     신포국제시장은 인천 개항과 함께한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입니다. 100여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인천의 대표시장이죠.  인천으로 여행가시면 많은 먹거리와 함께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신포국제시장도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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