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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18

가을비가 내려 더 아름다웠던 팔룡산 봉암수원지의 가을![창원명소] 가을이 절정을 이루는 요즘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가을도 저만치 물러갈 것만 같은데요,창원의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팔룡산도 가을이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신비스러운 돌탑 군락지와 봉암수원지가 가 있는 팔룡산은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관계로 산행은 포기하고, 봉암 수원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주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봉암수원지는 산행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산책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인데요,때마침 내리는 가을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봉암수원지를 찾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봉암수원지에 올라 오른쪽 방향으로 해서 한바퀴 둘러보고 왔는데요,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던 비오는 봉암수원지의 가을 모습을 소개해 봅니다... 2015. 11. 13.
익어가는 가을속을 거닐수 있는 광려산 바람재 임도!!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마산회원구의 내서읍을 품고 있는 광려산 자락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 광려산 자락의 해발 300 ~ 400m 높이에는 광산사 입구에서부터 바람재까지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로 되어있는 임도가 있습니다. 바람재는 해발 727m 대산 자락에 있는 고개로써, 바람이 많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곳 입니다. 광산사 입구에서 이곳 까지의 거리는 대략 7 ~ 8km(?)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비포장 도로이지만 MTB를 타시는 분들과 둘레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차량은 광산사 일주문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임도는 공영주차장의 바로 위, 광산사 일주문 바로 옆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우연히 걷게 된 바람재 임도의 한창 익어가고 있는 가을의 모습을 소개.. 2014. 10. 14.
불이야~~ 불이야~~ 천주산에 불났어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지만, 4월은 봄이 완연해지는 생명 창조의 계절이라고 할 수 도 있죠! 올해는 따뜻한 날씨 덕택으로 예년과 달리 봄꽃들이 빨리 피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달래로 유명한 천주산을 찾았습니다. 창원의 명산인 천주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매년 이 맘때 쯤이면 전국의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4.13(일) "제19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벌써부터 많은 등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죠. 그런데 왜 "고향의 봄"이냐구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로 시작되는 아동 작가 이원수 선생님의 동요인 '고향의 봄'의 창작.. 2014. 4. 8.
팔룡산 돌탑과 봉암 수원지!! 마산회원구 양덕동에는 팔룡산이라는 크지 않은 산이 있습니다. 팔룡산(八龍山)은 마산회원구 양덕동 뒤쪽에서 봉암동 쪽으로 뻗어있는 해발 328m의 산으로서, 옛날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 앉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산 입니다. 원래는 반룡산(盤龍山)이었는데 해방 이후 점차 그 음이 변하여 오늘날에는 모두 팔룡산으로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팔룡산은 높지는 않지만 길게 뻗어있는 지형이라 여러 곳에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곳 팔룡산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두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팔룡산 돌탑과 봉암 수원지 입니다. 그래서 저는 돌탑을 지나 봉암 수원지를 거쳐서, 다시 돌탑으로 돌아오는 등산 코스를 다녀왔는데요,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다들 .. 2013. 10. 23.
가을과 함께 익어가는 합천 갈마산의 두가지 보물!! 합천에는 명산이 많습니다. 황매산, 가야산, 매화산, 오도산등 많은 산들이 있지요.. 그리고 합천읍내에도 작지만 훌륭한 산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갈.마.산!! 갈마산은 " 산 모양이 말처럼 생겼고, 황강에서 물을 먹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합천군민들에게는 아주 사랑받는 곳 인데요, 정상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수 있는 작은 산입니다. 갈마산 등산로는 합천군에서 개설해 놓은 "합천 마실길"의 제 4코스인 수변 명상길에 해당합니다. 제4코스는 징검다리 ↔ 갈마산 ↔ 징검다리로 돌아오는 코스로서 가벼운 등산로 겸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갈마산을 가려면, 일해공원에서 스포츠 파크를 지나 황강 징검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 체육공원에서 건너기.. 2013. 10. 7.
솔방울로 '천연 가습기'를 만든다고? 2월10일!! 설날!! 예년과 다름없이 가족들과 함께 처가집에 갔습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처가 식구들!! 장인, 장모님께도 새배를 드렸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에, 큰 처남께서 운동삼아 가볍게 등산도 할 겸, TV에서 봤다며 천연 가습기를 줄테니 따라 나서라고 해요!! 한때 가습기의 세균 오염으로 사회적으로 시끌벅쩍 했던 일이 있었죠!그래서인지 천연 가습기란 말에 혹해서 따라 나섰죠^^ 그곳은 바로 동네 뒷산! ( 뒷산이지만 합천이라 높이가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시작한 일은 솔.방.울. 채취 ㅋㅋㅋ 솔방울은 메마르면 벌어졌다가, 물기를 머금게 되면 오무라드는데요,오무라든 솔방울은 건조해지면 다시 벌어지는데 이때 머금고 있던 물기를 밖으로 내 뿜으면서 가습 효과를 준다고 해요... 활짝 벌어진 솔.. 2013. 2. 18.
[고향의 봄]의 창작 배경지!! 천주산에 불났어요^^ 지난 4월22일 일요일에 천주산을 다녀왔습니다 ^^ 전날부터 당일날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와서,어떻게 할까 하다가날씨가 개인는 것을 보고 당장 고고씽~~ 사실 천주산의 진달래가 한창 좋을 때이거던요 ^^ 오늘가지 못하면 올해는 어렵겠다 싶어오후늦게 다녀왔습니다. 잠시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과 북면에 걸쳐 위치한천주산(天柱山)을 소개하면요!! 천주산은 해발 638.8m로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죠!! 주봉우리는 용지봉(龍池峰)으로 창원시와 함안군을 품은 산이기도 합니다. 천주산은 전국의 산 가운데, 특히나 진달래 군락의 장관이 국내에서 으뜸가는 진달래 명산으로서 우리민족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맑고 깨끗한 동심을 일깨우는 이원수 선생의 동요【고향의 봄】의 창작 배경지 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2012. 8. 3.
합천의 명물 갈마산과 징검다리를 가볍게 다녀왔어요^^ 합천에는 가야산, 남산제일봉, 황매산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이 많이 있죠... 근데, 합천읍내에 있는 조그마한 산인 갈마산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행할수 있는 곳으로서, 합천군민들, 그중 읍내분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는 산이죠!! 그래서, 지난 3/25일 처가 나들이 간김에 모처럼 갈마산 산행을 해봤습니다!! 전체 산행시간은 입구에서 정상까지 20분,정상에서 하산(청덕면쪽) 30분, 하산해서 초입까지 10분정도로 대략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것 같더군요... 산행은 합천읍내에 있는 일해공원지나 스포츠파크의 인조잔디 축구장을 사잇길로 나서면 "갈마산 징검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이곳은 합천읍내를 둘러서 흐르는 황강을 가로지러는 징검다리인데요, 옛 고향의 정취와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설치하였다고 하는데요, 어린.. 2012. 8. 3.
처음으로 무학산 정상을 밟다!! 2012. 2.19일 처음으로 무학산에 올랐습니다!! 무학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마산 지역의 이름난 명산이지만 그동안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오늘의 등산 코스는 서원곡 => 무학산 정상 => 대곡산 => 만날고개 => 둘레길 => 서원곡으로 이어지는 4시간의 산행 코스입니다. 서원곡에서 시작하여 8부능선쯤에 정자가 있었는데요... 전망이 아주 좋더군요 카메라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아이폰3GS로 아쉬운대로 찍어봤습니다. 솜씨가 영 시원찮죠 ^^;; 저 멀리 마창대교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침해가 미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힘닿는데까지 줌인했어요! 마창대교 넘어 아기자기한 섬을 넘어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네요 ^ㅇ^ 정자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36.. 201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