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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내서 삼풍대 공원의 겨울! 12월 8일 월요일, 새벽부터 우리 지역에는 꽤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 때문에 출퇴근은 힘들었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자주 볼수 없는 눈 인지라 마음은 상쾌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시간을 내어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받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삼풍대 공원의 눈내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눈이 녹아 버려서 눈덮힌 모습이 아니라 좀 아쉬웠네요^^;; ▼ 내서도서관 옆 입구에서 바라본 삼풍대 공원 모습 ▼ 눈 속의 여인? ▼ 삼풍대 공원 정문(삼계현대아파트)쪽에서 내서도서관 방향으로 본 모습! ▼ 정문에서 삼계화성아파트 방향으로~~ ▼ 삼풍대 공원 뒷쪽(화성아파트 앞) 모습! ▼ 햇빛을 품고 있는 삼풍대 공원! ▼ 눈을 덮고 하늘로 뻗고 있는 노거수! .. 2014. 12. 9.
커피색으로 물든 외국인듯 외국아닌 외국같은 창원의 가로수길!! 서울 신사동, 청주, 진주, 광주, 담양등 전국의 많은 지역에는 '가로수 길'이 있습니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들 일것입니다. 창원에도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창원의 가로수길은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도로변으로 아름드리 늘어선 메타쉐콰이어의 행렬 모습은 마치 외국의 어느 도시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옵니다. 창원 가로수 길은 용지동주민센터 앞길에서 경남도민의집~ 의창도서관, 반림중학교 구간등 인데요, 맛있는 커피가 있는 예쁜 카페와 각종 장신구들을 파는 가게, 작은 갤러리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데요, 한창 커피색으로 익어가는 창원의 가로수 길을 소개합니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도로변 양 차선에 주차를.. 2014. 12. 4.
담양 못지않게 아름다운 창원 메타쉐콰이어의 가을!! '메타쉐콰이어' 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많은 분들께서는 담양을 먼저 떠올립니다. 한적한 국도변에서 멋드러지게 자라고 있는 메타쉐콰이어 때문에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길'은 '아름다운 국도'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담양 못지않게 창원에도 멋드러진 '메타쉐콰이어 길'이 있답니다. 창원에는 창원대로를 비롯하여 시내 곳곳에 메타쉐콰이어 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커피색으로 물든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마치 병정들이 사열하는 모습처럼 반듯하게 서있는 모습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면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길 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창원 충혼탑앞에서 창원과학관, 용지사거리의 트리비앙아파트에서 현대아파트 올라가는 길입니다. ▼ 충혼탑.. 2014. 12. 3.
[통영여행]서피랑에서 만난 야외미술관! 명정동 인사거리!! 통영 서피랑 일대의 행정 구역은 명정동 입니다. 이곳 명정동에서는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서피랑 뚝지먼당 99계단 사이를 누구에게나 인사하는 인사거리로 조성해 놓았는데요, 거리 곳곳에 예쁜 조형물과 좋은 이야기를 담은 깃발들을 함께 설치하여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통영적십자 병원에서 이곳 뚝지먼당 99계단 입구 까지가 인사 거리라는 안내판 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서 부터 충렬사 입구까지 인사 거리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폐선에서 나온 목재, 숟가락, 젓가락등 모두 통영에서 구한 것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통영의 멋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명정동 거리 일대의 은행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한층 아름답게.. 2014. 11. 26.
[통영여행]윤락가가 보석으로 탈바꿈한 곳! 통영 서피랑! 통영에는 서피랑 이란 곳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은 알아도 이곳 서피랑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피랑은 통영 충렬사 앞에 있는 산봉우리의 산비탈로써, 통영성의 서쪽 비랑(벼랑) 지대를 일컫는 말인데요, 옛 통영 사람들은 이 야트막한 산봉우리를 '서피랑먼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통영의 흥망성쇠와 함께 했던 곳입니다. 근대시기 통영은 수산업의 발달로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그 당시 선원과 일꾼들, 여객선을 타고 가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김밥을 팔았던 것이 충무김밥의 시초라고 할수 있죠. 그렇게 번창하던 시기에 이곳에는 '야마골'로 불리던 사창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속이 심해지고 손님이 없어지자 야마골은 10여년 전 쯤 홍등이 꺼지고 빈집으로 남게 되었고.. 2014. 11. 25.
늦 가을 단풍과 벚꽃을 즐길수 있는 곳!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벚꽃 하면 진해가 생각나듯, 진해는 벚꽃이 유명한 곳이죠. 그래서 봄철 진해 군항제 때에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벚꽃을 즐기려 진해을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좌천 로망스 다리 조금 위에 위치한 "진해 내수면연구소 환경생태공원"도 벚꽃 명소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1929년 문을 연 진해 내수면 연구소는 약 5만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2008년에 문을 연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아름답다고 하여 평일에는 1,000여명, 주말에는 5,000여명이 찾는다고 하니 진해의 숨은 보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2014. 11. 13.
[하동여행] 하동 양탕국!! 대한제국의 커피를 담다!! [하동여행] 가을이 아름다운 하동에는‘양탕국’이란 것이 있습니다. “하동에 양탕국이 있다는데 뭔지 알아?” 친구의 한 마디 이야기로 시작된 양탕국에 대한 궁금증! 저는 양탕국이 설렁탕처럼 고기를 푹 고아서 만든 하동 지역만의 음식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왠 걸?? 양탕국은 바로 '커피'라고 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갖고 양탕국으로 먹어 보리라 생각하고 하동 양탕국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동 양탕국을 접할수 있는 곳은 하동 지역내 몇 군데가 있습니다만, 가장 유명한 곳이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입니다. 그럼 커피를 왜 양탕국으로 부르는 걸까요? 그 이유를 찾으려면 구한말 대한제국 시절로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것은 대한제국 시절 인천항을 통해서 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우.. 2014. 11. 11.
[함안여행] 소문 안 난 단풍 명소! 입곡군립공원을 소개합니다!!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죠! 올해의 가을은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설악산과 내장산, 지리산등 유명 단풍 관광지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고 있는데요, 알고보면 우리 주변에도 단풍이 아름다운 소문 안난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소문안난 주변 단풍 명소로는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이 있습니다. 입곡군립공원의 입곡저수지는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저수지로써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자연 풍경은 물론이고 단풍이 특히나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입곡군립공원은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5분 정도, 함안 IC에서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입구에는 널찍한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 입곡군.. 2014. 11. 4.
익어가는 가을속을 거닐수 있는 광려산 바람재 임도!!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마산회원구의 내서읍을 품고 있는 광려산 자락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 광려산 자락의 해발 300 ~ 400m 높이에는 광산사 입구에서부터 바람재까지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로 되어있는 임도가 있습니다. 바람재는 해발 727m 대산 자락에 있는 고개로써, 바람이 많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곳 입니다. 광산사 입구에서 이곳 까지의 거리는 대략 7 ~ 8km(?)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비포장 도로이지만 MTB를 타시는 분들과 둘레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차량은 광산사 일주문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임도는 공영주차장의 바로 위, 광산사 일주문 바로 옆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우연히 걷게 된 바람재 임도의 한창 익어가고 있는 가을의 모습을 소개..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