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른 아름다움의 수국이 있는 곳! 충남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축제! ( 태안 수국축제 /태안 가볼 만한 곳)

   어쩌다보니 충남 세종시에 거점이 생겼습니다. 업무 때문이지만, 오히려 중부지역으로 자주 여행을 다닐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수국 축제가 펼쳐지는 충남 태안의 팜카밀레 허브농원입니다.

   평소 방문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개장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방문했습니다.  그럼에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이 지역 명소가 틀림없나 봅니다. ㅎ

   매표소를 찾았습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성인기준 1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실속패키지도 있군요^^;;

     매표소를 지나 조금 들어가니 농원 초입부터 예쁜 수국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수국을 보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전속모델을 앞세워 먼저 가볍게  즐겨 봅니다.ㅋ

    수국길을 따라 걷습니다. 먼저 만난 곳은 어린왕자정원 입니다. 붉은 벽돌문과 수국이 어우러진 모습이 제법 예쁩니다.ㅎ

    어린왕자정원을 걷다보니 독특한 수국을 만납니다. 파란색 수국인데, 왠지 평소 알든 수국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키는 좀 작지만, 꽃송이는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마침 그 곳을 지나던 관리인께서 '별수국'이라고 알려줍니다. 전속모델을 앞세워 예쁜 별수국을 즐겨 봅니다. 

   이어서 찾은 곳은 로맨틱가든 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예쁘게 가꾼 곳입니다.  그런데 가든 옆 '어린왕자펜션' 의 파란 대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란 문을 배경으로 이런저런 모습을 담아 봅니다. ㅎ

    파란 대문의  '어린왕자펜션' 앞으로 수국길이 이어집니다. 이 코스가 이 곳의 메인인 듯 합니다. 사진 포인터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먼저 나무의자가 있는 곳에서 파란 수국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ㅎ

    다음은 큰 수국 나무 사이의 돌계단입니다.  예쁘게 피어나는 수국 나무 사이 계단이 멋진 배경을 연출합니다.  얼른 전속 모델을 앞세워 사진을 담아 봅니다.  그 사이에 대기줄이 생겼습니다.ㅋ 다른 분들을 위해 빨리 자리를 옮겼습니다. ㅎ

    다음은 큰 파란 의자가 있는 곳입니다. 여러 명이 함께 찍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의자 뒷쪽 파란 수국이 의자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는 곳입니다. ㅎㅎㅎ

    수국길 포인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국길을 따라 계속 걷다가 신기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진분홍색 꽃이 핀 나무입니다. 근데 꽃 모양이 아주 독특합니다. 안내판이라도 있으면 좋으려만...  궁금증을 뒤로하고 독특한 모습의 나무를 담아 봅니다. ㅎ

   이어지는 수국길에서 강렬한 색감의 산책로를 발견합니다.  작지만 붉은 장미와 파란 수국이 어우러진 길입니다. 붉은 색과 파란색이 대비가 너무 강렬합니다. ㅎ

  계속 수국길을 따라 전망대를 향해  걷다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길게 늘어서 길을 만납니다. 길 양쪽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에 아름다운 수국이 피어있습니다. 파란 수국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마침 주변에 방문객들도 없습니다. 

   목적지인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팜카밀레 허브농원의 전경을 즐겨 봅니다. ㅎ

   전망대에서 전경을 살펴 보는데, 어린왕자펜션 뒤편으로 독특한 정원이 보입니다.  '그라스 정원'이라고 하는데,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라스 정원에서  '그린뮬리'(?)를 닮은 식물과 함께 멋진 모습을 담아 봅니다. ㅎ

    정원을 둘러 본 후 허브샾에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수확한 라벤더를 추출하여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실은 입장할 때 라벤더 아이스크림  광고 배너를 봤기 때문입니다. 암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팜카밀레가 위치한 충남 태안은 꽃 수국이 같은 위도에서 꽃대가 얼지않는 최 북단에 위치하여, 노지 개화가 가능한 곳입니다. 그래서 제주나 남부 지역보다 꽃피는 기간이 훨씬 깁니다. 뿐만아니라 팜카밀레 허브농원의 수국은 색감이 짙고 더 아름답습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축제는 6.15(토) ~ 7.31(수)까지 입니다. 이제부터 점점 더 수국이 많이 피어날텐데요, 태안을 가신다면 팜카밀레 허브농원 수국축제를 꼭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