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룡사 겹벚꽃! 이제는 겹벚꽃을 즐길 시간! (사천 겹벚꽃/사천명소)

   벚꽃 엔딩의 시간은 진분홍빛 꽃잎이 풍성한 겹벚꽃 시간의 시작입니다. 어디가 좋을까? 여러 곳을 살펴봤습니다. 그 중 계단을 뒤덮는 겹벚꽃과 멋진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사천 청룡사가 제법 유명합니다. 

      네비양의 도움으로 2시간 여를 달렸습니다. 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고 했던가요? 사천을 지나 삼천포까지 내려왔습니다.ㅋㅋ 도착하니 주차장은 벌써 만차입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한 후 청룡사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청룡사로 가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오르막 길에도 겹벚꽃이 활짝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부터 힘뺄 이유가 없습니다. 위쪽에는 풍성한 겹벚꽃이 더 많으니까요~~^^

   청룡사 입구에 다다르면 큰 마당이 나타납니다.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겹벚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ㅎ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 강렬한 진분홍빛 겹벚꽃...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습입니다.  특히 종루의 단청과 어우러진 겹벚꽃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

  청룡사의 핫플레이스는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그 앞에는 많은 분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전속모델을 담아 봅니다.  역시 멋진 모습입니다. ㅎㅎㅎ

    어렵사리 촬영을 마친 후 계단을 올라 경내로 들어 섭니다.  대웅전과 명부전, 산신각이 있는 작은 사찰이지만, 뒷쪽의 와룡산과 어우러진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ㅎ

   대웅전 맞은편의 범종각입니다. 진분홍빛 겹벚꽃과 대비되는 범종 모습에서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완연한 봄 기운 탓이겠죠?ㅎㅎ

   사찰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이제 올라올때 봐 두었던 축대 부근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당의 담장 너머로 겹볒꽃이 울창하게 피어있던 곳입니다. 축대는 마치 성곽의 모습과 비슷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ㅎㅎ

    겹벚꽃은 벚꽃과는 달리 강렬한 진분홍빛 아름다움을 지녔습니다. 그 아름다운 겹벚꽃의 자태를 담아봅니다...  

     경남 사천의 청룡사 겹벚꽃!! 이 곳이 왜 겹벚꽃 명소인지 알 수 있는 강렬한 아름다움을 지닌 곳입니다. 이날은 거의 만개 직전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겹벚꽃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것 같은데요, 이제는 겹벚꽃을 즐겨야 시간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