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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끝나지 않은 가을단풍!!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막바지 단풍! (창원명소/진해명소)

by 이청득심 2021. 11. 30.

   중부 지역의 눈소식이 가끔씩 들려옵니다. 단풍이 끝났다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때에 단풍이 한창인 곳이 있습니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지만 막바지 단풍 한창인  내수면연구소 환경생태공원을 찾아 늦가을의 정취를 즐겨봅니다. 

   환경생태공원은 산책로가 오른쪽  한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역방향으로 돈다고 해서 딱히 안될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나름 정해진 약속인 만큼 서로 지키는 것이 배려이겠죠^^

▼ 단풍 숲이 있는 곳!!  이곳은 출구입니다~ ㅎㅎ

    우측 방향으로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책로에 들어서면 저수지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때마침 바람도 잔잔해서 예쁜 반영을 즐길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붉게 물든 단풍 숲이 펼쳐집니다. 그곳으로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가벼운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단풍 숲을 지나자... 운동 기구가 보입니다. 예쁜 단풍 그늘 속에서 운동을 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ㅎ  아마도 아름다운 단풍 속이라 운동하는 묘미가 더 있겠죠.^^

    운동기구를 지나면 내수면연구소에 맞다은 둑방 구간이 나옵니다.  여기서 즐기는 전망이 꽤 아름답습니다... 

   곧이어  도로변 쪽 산책로 구간이 펼쳐집니다. 공원 입구에서 보면 왼쪽 방향이죠.  개인적으로  '단풍로드'라 부를 만큼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큰 단풍 가지 속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정말 압권이랍니다. ㅎㅎ

▼ 내수면연구소 → 산책로 입구 방향 모습

▼ 산책로 → 내수면연구소 방향 모습

▼ 산책로 입구 부근의 모습

     산책로 주변에는 규모는 작지만 억새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산에는 억새, 물가에는 갈대로 알고 있지만, 이곳의 억새는 물가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물억새라고 합니다^^.  

  주변과 어우러지는 물억새의 모습

   산책로 초입에는 저수지 안쪽으로 연결된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저수지 안에서 단풍로드의 모습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ㅎ

    전망데크에서 멋진 단풍로드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반영과 함께 담아봅니다.  알록달록 단풍로드와 저수지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꽤 멋져봅니다. 

     혹자는 이 곳을 한국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찾아오는 곳이라 합니다. 지금 이곳의 단풍은 절정이라, 딱히 부정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서 끝나지 않은 가을 단풍의 늦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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