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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명소

주말만 되면 눈이 내린다고? 마산 창동예술촌! (마산명소/창원명소)

by 이청득심 2021. 12. 8.

    주말만 되면 눈이 내린다고?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 적설량 1cm에도 도심 전역이 막히고 스노우 체인을 감는다는 창원에서 눈 소식이라니?? 

    놀라움 반, 호기심 반으로 주말만 되면 눈이 내린다는 마산 창동예술촌을 찾았습니다. 눈 소식 탓인지 공영 주차장은 물론 유료주차장도 만석입니다. 겨우 주차를 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놀랍습니다. ㅎㅎ

    창동예술촌으로 이어지는  ‘상상길’에  들어서니 제법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발걸음 급한 이유입니다. ㅎㅎ

▼ 상상길에 들어서며... 저 너머에 무슨 일이 있을까? ㅎㅎ

   부림시장과 시민극장으로 이어지는 창동사거리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많아 깜놀했습니다. 그 틈에서 달고나를 판매하는 노점을 만났습니다.  '오징어게임'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바로 득템했습니다.  뽑기 결과는 안알려줌...ㅋㅋ

▼ 창동사거리 → 시민극장 방향의 모습!!  사람들의 제법 많습니다. ㅎㅎ

▼ 달고나 판매 노점상...ㅎ

▼ 가장 어렵다는 우산 모양 달고나!! 뽑기 결과는....ㅋㅋ

   시민극장 방향으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있습니다.  최근 몇년 새 본 인파들 중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창동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더 몰려듭니다.

▼ 북적이는 인파들...

▼ 갑자기 더 모여든 인파들...

    조금 있으니 눈이 펑펑 내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아빠들은 어린 아이들을 목마 태우며 함께 즐깁니다.  아빠들은 고생이지만, 아이들은 참 좋겠습니다. ㅎㅎ

눈 내리는 창동

   눈치 채셨겠지만, 지금 내리는 것은 인공 눈입니다.  창동통합상가에서  만든 이벤트 입니다.  인체 무해하고 깨끗한 눈이라고 합니다. 비록 인공 눈이지만, 펑펑내리는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혼잡한 사람들 틈을 벗어나 학문당 서점이 있는 윗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에도 눈을 즐기는 인파가 많습니다.  ㅎ

   많은 분들께서 눈 내리는 모습을 담기 바쁩니다. 그 틈에서 저도 전속모델과 함께 눈 내리는 광경을 최선을 다해 담아봅니다. 이렇게라도 눈을 즐길 수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 ㅎㅎ  

    아쉽게도 눈이 그쳤습니다. 눈이 그치자 많은 분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갑니다.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1시간 후 다시한번 눈이 내리기 때문입니다. ㅎㅎ  

   창동에서 인공눈을 즐긴 후 불종거리로 나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불빛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코아양과 앞에서 아름다운 불빛 조명을 즐겨 봅니다. ㅎㅎ

    창동 예술촌의 인공눈은 매주 주말 오후 6시, 7시, 8시, 9시 4번에 걸쳐 15분간 눈이 내립니다. 이 시각이 되면  전성기 시절의 창동을 연상시킬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그 덕분에 주변 가게에서도 즐거운 비명입니다. 눈 보기 어려운 창원 지역에서는 매우 신박한 아이템입니다. 비록 인공눈이지만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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