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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가을꽃 대잔치 한창인 함양 상림숲 공원! (함양상림숲/함양여행)

by 이청득심 2021. 9. 18.

     함양 상림숲의 매혹적인 꽃무릇을 즐겼습니다. ( 천년의 숲 함양 상림숲은 지금 꽃무릇 천지!! ). 다시 돌아가는 길은 상림공원 쪽으로 발길을 잡았습니다그곳에는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을 대규모로 조성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내려 오는 길에서 가장 먼저 보라색 꽃을 만납니다. 광활한 면적에 펼쳐지는 보라색 물결이 장관입니다. 꽃의 키가 어지간한 성인의 허리춤보다 높습니다. 그 속에 파묻혀 즐거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꽃 이름이 궁금해서 푯말을 찾아보니 버들마편초라는 꽃입니다. 꽃말은  `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하는데, 너무 좋지 않나요? ㅎㅎ

    일반적으로 햇빛의 방향에 따라 꽃의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역광일때는 강렬한 느낌을 주기도하죠.   그런데 버들마편초는 특이했습니다. 역광일 때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역광의 버들마편초를 담아봅니다^^ 

   버들마편초 군락 사이로 노란 해바라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키가 작은 해바라기 이지만,  버들마편초와 비슷한 높이라 참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보라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ㅎㅎ

  버들마편초 군락지를 지나면 노란 꽃 군락이 나타납니다. ‘코레우리꽃인데 솔잎금계국이라고도 합니다. 재밌는 것은 꽃말입니다. 국내토종꽃이란 의미로 우리코리아라고 합니다. 왠지 부심뿜뿜입니다.ㅎㅎ

   다음으로 만나는 꽃은 쪽두리꽃입니다. ‘풍접초라고도 하죠~ 형형색색이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ㅎㅎ

   풍접초 군락을 지나면 동글동글한 붉은색 몽우리가 예쁜 천일홍을 만납니다. 천일 동안 핀다는 꽃이지만 실제는 1년생 식물입니다. 그만큼 오랜 기간 핀다는 뜻이겠죠^^. ㅎㅎ

   다음으로 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를 만납니다. 가을엔 당연히 코스모스를 즐겨야죠^^  이곳의 코스모스는 하나 둘씩 개화하고 있지만, 노란 황하코스모스 만큼은 활짝 피었습니다.ㅎㅎ

   끝으로 만나는 꽃은 백일홍입니다. 백일 동안 핀다는 꽃 입니다. 백일홍 군락지는 공원 입구와 가깝고, 상징 조형물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좀 많습니다. ㅎㅎ

   지금 함양 상림공원 일대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가 개최 중이라 볼거리가 많습니다. 뿐만아니라  '천년의 숲' 상림숲의 꽃무릇을 비롯해 다양한 가을꽃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꽃과 함께 하는 행복한 가을 추억 여행지로 최적인 것 같습니다^^

 

 

< 관련포스팅 : 천년의 숲 함양 상림숲은 지금 꽃무릇 천지!! (함양여행/함양 꽃무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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