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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천년의 숲 함양 상림숲은 지금 꽃무릇 천지!! (함양여행/함양 꽃무릇)

by 이청득심 2021. 9. 16.

    긴 가을 장마의 끝자락에서 찾아온 모처럼의 쾌청한 날씨!!  기분 전환을 위한 나들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붉은 아름다움이 매혹적인 꽃무릇의 계절입니다. 조금 늦은 오후에 경남 함양의 천년의 숲! 상림숲을 찾았습니다.

    상림숲에 도착하니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 중입니다.  좀 당혹스러웠지만, 모처럼의 나들이 길이라 입장료 1만원을 지불하고 입장했습니다. 다행히 인파는 적었습니다.^^   

   축제장에 들어선 후 곧장 상림숲으로 향했습니다. 초입부터 붉은 꽃무릇이 장관입니다.

   산책로를 들어서니 붉은 꽃무릇이 길게 펼쳐집니다.  듬성듬성 핀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피었습니다. 꽃무릇을 즐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ㅎㅎ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위로가면 작은 다리가 나타납니다.  상림숲 속으로 작은 하천에 흐르는데, 숲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작은 다리 위에서 하천을 따라 무리지어 아름답게 핀 꽃무릇을 즐겨봅니다.

    위쪽에 있는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반영도 보이고 숲이 우거져서 아래쪽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전체적인 풍경을 담으며 멋진 모습을 즐깁니다. ㅎㅎ

 이 구역의 주인공인 '꽃무릇'을 담아 봤습니다. 신상 꽃무릇답게 붉게 불타 오르르는 모습이 아주 매혹적입니다. ㅎㅎ

   제법 넓은 구간의 산책로가 나타납니다.  상림숲 홍보물에서 자주 보는 곳입니다꽃무릇과 함께 본격적으로 산책을 즐겨봅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만들어 둔 글자표지판이 참 재밌네요~~^^

  산책로 끝자락에 도착했습니다.  '천년의 숲 함양 상림'이라는 표지판이 인상적입니다.  끝자락 부근의 꽃무릇은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서도 잠시 즐겨봅니다~~^^

   산책로에 끝에서 다시 돌아가려니 왠지 아쉽습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곳까지 걸어보기로 합니다. 예전부터 함양은 물레방아가 유명한 곳인데, 상림숲에도 물레방아가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상림숲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림했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그래서 천년의 숲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은 숲입니다.  사철 아름다운 숲과 함께 가을에는 매혹적인 꽃무릇이 있어, 이제는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숲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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