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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라면

경주 서출지! 아름다운 배롱나무와 정자가 있는 곳! (경주 여행)

by 이청득심 2020. 8. 15.

   경주 배롱나무를 즐기기 위해  서출지를 찾았습니다.  글자가 나왔다書出 )’하여  서출지라고 합니다.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연못으로, 사적 제13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서출지는 경주 통일전 옆에 위치합니다.  대형 주차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주차가 매우 용이하죠.  서출지에 오르면 연꽃과 '이요당'이라는 정자가 어우러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울러 연못 주변으로 배롱나무가 있어 멋진 모습을 자아내는데요, 서출지 전경을 천천히 즐겨봅니다^^


▼ 배롱나무와 정자가 어우러지는 서출지의 모습. 



      서출지의 랜드마크는 '이요당' 이라는 정자입니다.  이요당과 어우러지는 서출지의 모습이 참 아름답죠.  한참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가 연출샷을 담아봅니다^^


▼ 서출지의 이요당을 바라보며...ㅎ



    이요당 방향으로 서출지를 한바퀴 둘러볼 요량입니다.  산책로 주변으로 붉게 물들이고 있는 배롱나무 사이를 찬찬히 걸어봅니다. 


▼ 서출지 이정표...

▼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 산책로~^^


       이요당에 가까워 질수록 배롱나무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확실히 배롱나무는 우리네 한옥이나 정자와 함께 할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배롱나무 사이로 보이는 이요당의 모습





     이요당에 도착했습니다.  이요당은 조선 현종 5년인 1664년에 임적이란 분이 지은 정자입니다.  내부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밖에서 잠시 들여다 볼수 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만약 이요당에 올라 서출지를 바라 본다면 분명 멋진 모습이었을텐데 말이죠...ㅎㅎ




     이요당 양 옆으로 큰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붉게 핀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참 멋지답니다.  그런데 약간 오른쪽으로 걸어가 보니 큰 배롱나무와 백일홍 꽃이 어루러지는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나무 백일홍인 배롱나무와 꽃 백일홍의 멋진 조화입니다.  이요당에 들어가보진 못한 아쉬움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데요,  그 멋진 모습을 열심히 담아봤습니다.


▼ 배롱나무와 백일홍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요당'의 모습





    이요당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요당 부근에는 '무량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서출지 옆에 있는 사찰이라 멋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무량사를 잠시 들러 경내를 살펴봤습니다...ㅎ







     경주 서출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경주 통일전 옆에 위치합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쉽게 지나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꽃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지는 여름철에는 경주의 어느 곳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한적하고 고즈넉한 모습을 품은 서출지를 걷노라면 절로 힐링이 되는 멋진 곳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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